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그 두 번째 관람
지난번과는 다른 친구가 보여줬다
좋아하는 배우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친구와 함께 봐서 정말 기뻤다
같은 공연을 보는 건 물론 좋지만
그것보다 더 좋은 건
같은 공연의 같은 회차를 보는 것
살면서 고마운 일들이 많은데
이 날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듯하다
그리고 이 날 무슨 이벤트가 있어서
전에 봤던 치치 역할 배우가 공연 상품을 팔고 있었다
열심히 팔았다...
지난번에는 왼쪽에서 봤는데
이번에는 아주 오른쪽에서 극을 봤다
다 보고 든 생각은 역시
대화가 필요해
대화를 하지 않으면 전해지는 마음도 있다
아무리 상대방을 위해 한 행동이라지만
결국 전하지 않는다면
전해지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일까?
상대방이 이해 못하리라고 생각해서 이야기를 안 해버릴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소중한 사람일수록 시도는 해봐야 한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극에서는
그걸 너무 늦게 알았다
갑자기 관객에게 노래를 대신 불러달라고 요청하길래
뭘 하려고? 생각했더니
뭔가를 준비해왔다
즐거워 보여
극이 끝나고
극을 보여준 친구와 함께 이야기했다
역시 이야기는 중요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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