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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러브 인 파라다이스: 뱅크시 & 키스 해링 전시회 관람

by 원더인사이드 2023. 11. 3.

 
 
 
 
 
 
 
제목 그대로
러브 인 파라다이스 뱅크시 & 키스 해링 전시회를 보러 갔다
 
소더비에서 협력을 해주었고
뱅크시가 전시를 여는 조건으로 입장료 무료를 내세워서
입장료는 말 그대로 공짜다
대신 네이버 예약을 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5일까지 관람가능하다길래 막차를 탔다
 
 
 
 
 


 
 
이곳은 영종도에 있는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생각해보면 여기에 오는 톨게이트와 기름 비용이

관람료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로비로 들어가면 웬 페가수스가....
 
 
사실 이 호텔
호텔 자체가 미감이 좋고
뱅크시와 키스해링 전시회를 여는 아트스페이스도
호텔 안에 있어서,
 
영종도에 드라이브 오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 들러서 구경하고 가도 좋다고 한다
 
주차는 호텔 지하에 하고,
호텔 안에 있는 폴바셋같은 카페를 이용해서
2시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본 30분 무료, 10분 초과마다 1,000원 부과로 알고 있다)
 
 
 
 
 
 

 
 
 
주차장 쪽에서 올라왔을 때 시야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이 떡하니 중앙에 놓여있다
 
 
 
 
 
 
 

 
 
 
 
위에는 샹들리에가 매달려 있다
개인적으로 샹들리에를 좋아해서 찍었다
 
 
 
 
 
 
 

 
 
 
아트 스페이스로 가는 길
새로운 세상으로 입장하는 듯한 느낌을 주어서 좋았다
 
 
 
 
 
 

 
 
 
 
안쪽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와
여러 전시물
카페, 푸드코트, 레스토랑, 등등...
 
 
 
 
 

 
 
 
 
<원령공주>가 생각나는 사슴
 
 
 
 
 
 

 
 
 
 
박제인가 싶었는데 모형이었다
 
 
 
 
 
 
 





 
이쪽은 박제
 
 
 
 
 
 
 

 
 
 
 
아트스페이스에 들어가는 길에도
볼만한 전시품이 왕왕 있다
 
 
 
 
 
 
 
 

 
 
 
 
좋았던 니케
 
멋있게 생겼다
 
 
 
 
 
 
 

 
 
 
전시장 입장

 

키스해링부터 보인다


 
 
 
 
 
 

 

 

 

여러 작품들... 인데,

사실 난 키스 해링도 뱅크시도 잘은 모른다

특히 키스 해링은 이름을 알지만

뱅크시는 아예 몰랐다

 

 

 

 

 

 

 

 

재밌어 보인다

 

 

 

 

 

 

 

커서 좋다

 

 

 

 

 





 

 

 

조그맣고 좋다

 

 

 

 

 

 

 

 

 

 

명언 놓기

 

키스 해링은

예술이란 모두를 위해야 한다 주장하면서

뉴욕 지하철 역사 광고판에 분필로 그림을 그려놓거나

도시의 벽에 그래피티를 칠했다

그래서 그런지 그림 자체도 어렵지 않고

누구나 사전 지식 혹은 어려운 고찰 없이도 즐길 수 있다

 

 

 

 

 

 

 

 

 

2층은 뱅크시

전시장 자체가 그리 크지 않다

그래도 입장료 무료인 건 큰 메리트

 

 

 

 

 

 

 

 

 

<무기를 고르시오> 라는 작품

 

 

 

 

 

 

 

 

 

 

척 봐도 키스 해링의 개다

 

뱅크시는 이렇듯

100% 오리지널 작품도 만들지만

다른 예술가에 대한 오마주 작품을 그리기도 한다

 

 

 

 

 

 

 




귀여운 쥐

 

 

 

 

 

 

 

 

바스키아 오마주

 

 

 

 

 

 

 

 

 

원숭이들

 

 

 

 

 

 

 

 

귀엽다

 

 

 

 

 

 

 

 

그 유명한

풍선 없는 소녀

 

사실 난 유명한 줄 몰랐는데

영상을 통해 소더비 경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게 되었다

꽤 재미있는 일화이기 때문에

궁금하다면 검색해보길 바람

 

 

 

 

 




 

맞긴 해...

 

 

 

 

 

 

 

 

 

 

 

전시장을 나왔다

 

천장이 굉장히 멋있다

 

 

 

 

 

 

 

 

 

 

주차 요금을 상쇄할 겸 들른 폴바셋

폴바셋은 우유가 맛있다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도 맛있었다

 

 

 

 

끝으로...

 

난 현대미술을 잘 모른다

키스해링이나 뱅크시의 작품을 봐도

이게 그렇게까지 유명해질만한 작품인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런데 사실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은 이 세상에 얼마든지 있다

중요한 것은 스토리텔링

키스해링은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예술을 하고

뱅크시는 돈으로 환산되는 예술계의 기조를 비판한다(고 한다)

둘의 스토리텔링이 유명세에 한몫한 건 아닐까?

 

물론 연줄도 있었겠지만...

아무튼 재밌게 잘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