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만난 친구가 보여준 백작
이틀 연속으로 같은 친구를 만날 수 있다니
얼마나 행운인가
공연은 재미있게 잘 봤다
인정받는다는게 뭘까...
그게 그렇게 중요할까?
그런 생각을 한 적도 있었지만
사람들은 모두 대상만 다르지
누군가의 인정을 바라기 때문에
그러려니 이해했다
공연 끝나고 갔던 바 마리오
롱 비치 아이스티
롱아일랜드보다 덜 달고 더 시큼한 맛이 있다
이날은 목이 말라서
롱이면 좋았다
두번째 헨드릭스진
사실 헨드릭스진은
헨드릭스진에 토닉을 부어서 끝이기에
칵테일 가게마다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그럭저럭 괜찮게 마셨다
안주 떡볶이 주문
푸틴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감자튀김이 다 떨어져서 먹지 못했다
다음에 가면 도전해야지
이날 봤던 공연 이야기도 하고
바로 전날에 봤던 공연과 비교도 해 보고
재미있었다
공연을 단순히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함께 본 사람과 감상을 나누는 시간이
참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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