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기다리며 찍은 사진
어떤 열쇠같다
비가 좀 왔었는데
친구가 함께 있어서 즐겁고 좋았다!
무난하게 재미있었다
더불어
역시 과하게 보러다니는 건
안 좋은가... 생각했다
그런데 사실 이런 생각을 하기에는
늦어도 한참 늦었다
그래서 그냥 즐길 수 있을 때
즐기고 보고 다니자고 다짐했다
친구와는 카페에서 테이크아웃으로
커피를 마시고,
쿰피르에 가서 밥을 먹었다
고기와 감자 조합이니만큼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그리고 친구가 선물을 주었는데
맛있는 과자였다
치즈 가든이라는 곳의
갈레트
사실 갈레트가 무엇인가
정확히는 모른다
하지만... 백 퍼센트 맛있겠지
노릇노릇한 표면이 벌써 커피를 부른다
식감은 알갱이가 파삭파삭해서 좋았다
맛은 평범한 느낌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질리지도 않고
기본으로 충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소소한 행복을 느낄 때가
가장 행복한 거겠지
과자를 준 친구에게는 너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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