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친구 만나러 대학로 나들이

by 원더인사이드 2023. 3. 30.








늦을 뻔 했다










점심 전에 만날 친구가 있었는데
다행히도 늦지 않아서 잘 만나고

밥 먹으러 왔다

히든스시

구글 맵 평점이 높길래 와봤다
사진 상 구성이 13,000원









초밥도 그럭저럭 맛있고
요즘 밥값 생각하면 꽤 좋은 편이다


워낙 두꺼워서 김으로 싸놓을 생각조차 집어던진
계란 초밥이 특징적이다
나는 계란 좋아해서 마음에 들었다











다른 친구를 만나러
공연장 앞으로 갔다

주말이라 그런지 야외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팜플렛도 받음

이 뒤에 친구를 만나서
젤리를 받았다
맛있었다









카페 더브루랩
낙산길20

친구가 데려왔다
오르막인 줄 몰랐는데
친구가 자꾸 올라가길래
의문을 품고 숨쉬며 따라갔다











아.아
아.라











바깥 풍경

뷰가 좋다
오르막











이날 일본에서 온 친구에게
스트롱제로를 받았다











스트롱제로 하나 더
그리고 오토코우메사와

오토코우메사와는 오사카 갔을 때
살까 하다가 말았던 건데
어찌 알고 사다주어 기뻤다









그리고 과자

삿포로 요시미 야키토우키비 라는데
군옥수수과자다
옥수수알+과자가 들었고 팝콘모양
팝콘보다 잘 부스러진다
맛은 고소하며 안주로 잘 어울릴 듯 하다
그래서 함께 가져와준 거겠지





디스트루이스 프로기 러시안 임페리얼 스타우트 13%





다음!! 대학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맥주/와인/양주 전문

비스트로혜화

스트루이스에서 들어온 댐네이션 시리즈를
맛보았다

시큼하다? 싶었는데 감미로운 느낌이고
입 안에 오래 남았다

알고보니 댐네이션 시리즈 26으로
원주 블랙알버트를 포트배럴,
마고 레드와인배럴에 숙성해서
레드와인처럼 미세한 탄닌감이 있다고 한다

보통 생각하는 스타우트와는 확연히 다르다
먹어왔던 러시안 임페리얼 스타우트와도 다른데
뒷맛에 스타우트의 풍미가 느껴지는 편








술먹고 갔던 비스트로 주라

식전주 오미자인가?
새큼달콤하니 맛있다










고기

밥과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가 한 접시에 나온다

자세히 기억나지 않지만
대학로에서 이정도면 괜찮았다
맛있기도 맛있다








서비스 가지구이

이것도 좋았다
난 흐물흐물한 가지는 싫지만
가지구이나 만두는 좋다







친구에게 받은 티백
카카오페이지를 안 써서 모르는 작품인데
요즘은 이런게 유행하나보다
웃겨서 좋다




삿포로 오토코우메 사와 5%



선물로 받은 삿포로 와 노벨제과 콜라보
삿포로 오토코우메 사와 5%

오토코우메 맛 이라고 한다
이 오토코우메가 노벨제과의
우메보시 사탕이다

그래서 그런지
평범한 우메보시 맛인 것 같기도 하다
사실 우메보시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엄청나게 짜고 시다는 이야기만 들었는데
이건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단맛보다는 상큼한 맛이 강한데
보통 생각하는 시트러스계 상큼함은 아니다
약간 짠맛도 있어서 은근히 중독성 있는 맛






이 아래에는 거미가 있다
집에서 처음 본 거미를 발견해서
사진을 찍어놨기 때문에
거미를 못 보는 사람은 주의하길 바람







꽤 컸던 놈

새끼손가락 한 마디 정도는 되었다
부드러워 보인다







급한대로 지퍼백에 유도해서
바깥에 놔 주었다

짜부라진 것처럼 보이지만 멀쩡하다

이름은 깔대기거미
흔한 집거미로 독은 약하지만
한 번에 많이 주입하기 때문에 물리면
아프다고 한다

거미에게 독이 있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다
사냥감을 마비시켜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학로 카페 쿼드 + 도도야  (0) 2023.04.02
카페 랄로 방문 후기  (0) 2023.03.30
일본에서 온 친구와 분당  (0) 2023.02.28
전주 당일치기 5번째  (0) 2023.02.05
시청역 카페 가배도, 이자카야 동아리  (0) 202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