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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어둠속에서5

0628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학생 공연 + 플럼피브런치 + 낙산길20 + 도도야 엄청나게 더웠던 날 일본 친구가 놀러온다기에 함께 공연 볼 약속을 했다 친구를 기다리면서 플러스커피에 들어왔는데 마로니에 공원에 있는 곳으로 시니어 직원분들이 계신다 안이 시원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좋았다 그리고 이건 카페에 들어오기 전 온혜화에서 줄을 서서 샀던 두바이초콜렛쿠키 사실 난 두바이초콜렛을 먹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이 초콜렛쿠키가 28일, 29일에만 판매가 된다고 하고, 여러가지로 날 도와주었던 일본 친구들에게 멋진 선물을 주고 싶어서 사봤다 아마 맛있겠지 친구를 만나서 플럼피에 왔다 원래 쿰피르라는 곳이었는데 사장님이 쉬고 돌아오셔서 메뉴를 바꾸셨다 양이 많고 맛있다 낙산길 20 다른 친구가 오기를 기다리며 날이 무척 더워서, 좋은 카페를 찾은 게 정말 다행이었다 이곳은 자리가 많지는 않.. 2024. 7. 5.
1111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 대학로 반수우안 이 극을 참 좋아하는 친구가 너무 고맙게도 함께 보자고 해서 왔다 이쯤 되니 다들 봤던 배우들이다 그럼에도 항상 새로운 즐거움이 있다 배우들은 각자의 개성을 가지면서 함께 극을 만들기 때문에, 서로 다른 배우들이 만나면 결과물 또한 조금씩 달라진다 이날은 커튼콜을 찍을 수 있는 날이었다 생각해보면 소위 현실을 일깨우려는 이그나시오와 학교 내의 규칙을 지키려는 까를로스는 어느 쪽도 틀리지 않았다 결국 둘 다 행복을 추구하는 점에서는 같기도 하다 그저 도달하는 방향이 정반대일 뿐이라 결말이 참 안타깝다 라이브 연주자들에게도 박수 공연 끝 다들 서로에게서 헤어지는 순간 그리고 관객도 무대와 헤어질 시간이다 이른 저녁으로 반수우안에 갔다 소고기 볶음밥이라는 걸 주문했는데 맛은 그럭저럭 괜찮고 무엇보다도 양이 많.. 2023. 11. 15.
1022 밤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관람 낮 공연을 보고 다른 친구를 만나 쌀국수를 먹었다 에머이 맛은 그럭저럭 나한테는 국물이 연했다 다음으로 타스카페에 가서 저녁 공연 볼 때까지 시간을 보냈다 이전에 재미있게 봤던 공연 뮤지컬 백작 이야기를 했다 아 참 이날 처음으로 크로플을 먹어봤다 이런 맛이구나... 느꼈다 맛있었다! 친구는 뮤지컬 판을 보러가고 나는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를 보러왔다 다른 배우들은 기존에 봤었지만 엘리사와 에스페란사 역할의 배우들을 오늘 처음으로 봤다 사랑스러워서 좋았다 하루에 두 번 (낮에 블랙 메리 포핀스를 봤다) 뮤지컬을 보게 됐는데 자칫 집중력이 떨어질까 걱정했지만 재밌게 봤다 이 뮤지컬은 배우가 여럿 나와서 합창할 때 목소리가 참 아름답다 아! 그리고 낮에 봤던 뮤지컬이 떠오르기도 했다 눈이 보이는 사람들.. 2023. 10. 29.
1008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관람 다시 봤다 처음 보고 나서 노래가 참 좋아서 자꾸 생각났는데 운 좋게 앞자리를 발견해서 일요일 저녁 공연으로 다녀왔다 이 날도 5컷 사진을 주는 날이었다 로리따와 에스페란사가 정말 귀엽다 (4번째 컷) 캐스팅보드 지난번 공연과 맨 위의 3명이 다르다 가까이서 보니 연기하는 모습이 더 자세히 보여서 좋았다 하지만 무대가 가로로 꽤 길기도 하고, 중앙을 향한 연출이 많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고싶다면 뒤쪽이라도 중앙에 앉는 것이 좋을 듯하다 내용은 다를 게 없었는데, 역시... 배부른 돼지도 동굴 속 인간들도 그들 나름의 행복이 있고 잘못된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좀 다른 이야기지만 이 극의 연출가가 올렸던 다른 뮤지컬 중에 라는 작품이 있는데, 굉장히 좋아해서 여러 번 보았다 작품에서 극작가 김우진이 .. 2023.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