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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맥주4

맥주, 과실주와 전통주 간만에 올리는 술 스톤 딜리셔스 시트러스ipa 7.7% 토플링골리앗 플레이시스 아이브 빈 dipa 7.8% 스톤은 솔직히 스톤이라 의리상 먹었다 오렌지 껍질이 들어가있다지만 대개 스무디 아닌 ipa들이 그렇듯 오렌지 냄새가 두드러지지는 않았다 여전히 ipa 그 자체로서는 썩 괜찮다 래디언트 브루어리와 콜라보한 토골 토골치고 가격이 저렴하길래 놀랐다 콜라보라서 그런가? 캔입되고 몇 달이 지나서 그런가? 그래도 맛있었다 주황에 황갈이 섞인 바디 색깔 거품이 오래 남고 감촉이 부드러워 목으로 잘 넘어갔다 입안에 남는 감칠맛이 좋다 사실 토골하면 수도수가 유명하긴 하지만 Ipa를 웬만큼 잘 만들어서 뭘 먹어도 실패는 적다 당신의술 이라는 전통주 가게를 발견했다 주류박람회때 전통주 먹었던게 생각나서 사러 갔다 갔.. 2023. 11. 16.
7월 초 혼술 맥주 간만에 맥주를 여러 개 샀다 병이 3개 캔이 5개 어째 가격이 좀 나왔다 싶더니 많이 샀구만 이 중 프레몬트는 다른 날 먹을 예정이라 프레몬트를 빼고 후기를 써 보려고 한다 서리 브루잉 하면 ipa로 유명하다 내가 마셔봤던 건 액스맨과 퓨리어스 그 외에 다크니스라는 큰병짜리 임페리얼 스타우트 시리즈도 내고 있다 다크니스 2019 를 마셔봤었고 꽤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 이번에 마신 건 타르트 에일이라 이름붙인 서리브루잉의 그레이프프루트 슈프림이다 라벨에서 알 수 있듯 자몽이 들어갔다 통상 쓰이는 ipa라든지 페일 에일이라는 이름을 안 붙이고 타르트 에일이라 적어둔 것도 자몽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만큼 자몽 향에 자신이 있고 자몽 풍미가 살아있다는 뜻이겠지? 사실 1.1% 들어갔다 하면 얼마 .. 2023. 7. 7.
0622(목)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2023 방문기 1 - 맥주 2023년 6월 22일 목요일 11시 30분 얼리버드로 사 두었던 주류박람회 티켓을 쓸 때가 왔다 들어가자마자 무수한 인파와 더불어, 무수한 술들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특별히 좋아하는 맥주부터 위스키, 소주, 막걸리, 니혼슈, 중국 전통주, 와인, 보드카 등등 여러 술을 맛볼 수 있었다 들어가서는 우선 큐알 코드를 제시해서 증정품을 받았다 와인처럼 긴 병을 담을 수 있도록 공간이 칸막이로 나뉜 부직포 가방 그리고 티슈 일회용잔을 지양하는 분위기라 그런지 일회용잔은 포함되어있지 않았다 고로 일회용잔은 직접 가져오시거나 회장에서 구매하라, 라는게 방침이었는데 와인 잔 판매업체 부스가 있었지만 대부분의 부스에서 자체적으로 시음용 컵을 마련해두었더라 그래도 난 시음잔 따로 가져갔다 처음으로 만난 맥주는 파운더스 .. 2023. 6. 27.
비스트로혜화 라이브 재즈 공연 지난주 연극을 보러 왔다가 들렀더니 라이브 공연을 못 보고 떠난 것이 안타까워 친구와 재차 방문한 비스트로혜화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477299135/review/ugc 비스트로 혜화 : 네이버 방문자리뷰 48 · 블로그리뷰 43 m.place.naver.com 안타깝게도 난 음악꾼보다 술꾼이라 가게 전경이나 오늘 캐스트를 찍을 생각도 못 하고 그저 들어갔다 그런데 다행히도 인스타그램 계정에 캐스트가 나와있어서 가져왔다 오늘 본 공연은 김기연 쿼텟의 재즈 연주 다음 일정 캐스트들도 올라와있으니 궁금하다면 방문해보자 참 연주가 있는 날은 인당 1만원씩을 더 받는다 사장님이 챙기는 게 아니라 연주하시는 분들께 돌아가는 것이니 공연비 차원으로 지불하면 된다 우선.. 2023.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