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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바7

크리스마스 바 더펍포유 크리스마스!! 따로 친구를 만나거나 연극 뮤지컬을 보지는 않았다 대신 풀타임으로 일하고 밤에 술을 먹으러 왔다 크리스마스라 안이 북적북적했다 시작 페이머스그라우스 하이볼 롱티보다도 이쪽이 더 맛있다 둘째 역시 카타르시스 여기 카타르시스가 명물이다 어느덧 셋째! 새로운 시도로 마이타이를 마셨다 그럭저럭 괜찮은 케이크 스타일(슬러시) 칵테일 넷째 불바디에 캄파리가 씁쓸하면서도 버번의 달달한 향과 카시스가 어우러진다 사장님 취향으로는 네그로니쪽이 더 잘 어울린다 하시기에 다음은 네그로니를 마셔보려고 한다 네그로니는 불바디에에서 버번을 진으로 바꾼 것이다 이것은 막잔 스팅어 말 그대로 확 쏜다 무엇이? 민트가... 술 깨나 먹었는데도 박하 냄새가 엄청 났다 7시 반부터 술 마시고 바에 온 옆자리 단골 청년까지 .. 2023. 12. 28.
1221 바 더펍포유 12월 21일 일하고 술 먹으러 갔다 돈을 벌어서 뭐하나... 먹고 놀아야지 놀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 첫잔 롱티 롱아일랜드아이스티 여러 종류의 위스키와 콜라가 들어간 칵테일 블루 큐라소를 넣고 콜라를 사이다로 바꾸면 A.M.F 아디오스마더퍼커가 된다 왜 그런 이름일까? 뭐... 맛있으면 그만이다 두 번째 카타르시스 내 인생에서 내 입맛에 가장 맞는 카타르시스는 이곳이다 다른곳도 물론 맛있지만 그뿐이다 제일 좋은 곳은 단연 이곳 아이리쉬 카밤 오랜만에 마셨다 함께 마시던 다른 손님이 사주셔서 더 맛있었다 이것은 일종의 폭탄주인데 절반 채운 기네스에 베일리스 (달달한 우유 느낌 술) 샷잔을 넣어 한번에 마신다 다음 레드락 생맥주 사실 칵테일과 맥주를 섞어마시면 다음날의 예후가 매우 좋지 않다 하지만 어쩌겠는.. 2023. 12. 28.
서현 더펍포유 오래간만에 방문했던 날 첫잔은 페이머스그라우스 하이볼로 마셨다 페이머스그라우스는 블렌디드 스카치 중에서 가성비가 좋기도 하고 또 맛있어서 좋아한다 사실 가성비 하면, 집에 한 병 사다놓고 직접 하이볼 말아먹는게 싸게 먹힌다 하지만 바에는 분위기라는 것이 있는 법 좋은 분위기에서 마시는 술은 가치가 몇 배나 오른다 가게에 방문한 손님들 중 생일인 분과 그 친구들이 계셨는데 피자를 두 판씩 주문해서 다른 손님들에게 한 조각씩 돌렸다 덕분에 맛있는 카타르시스도 마시고 맛있는 피자도 먹었다! 밤 늦게 멋진 이벤트를 만나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카타르시스는 여기가 제일 맛있다 아무래도 익숙해서 그런가보다 구관이 명관이지 2023. 12. 13.
잠실 라이언하트 친구와의 칵테일바 약속을 위해 잠실역에 나갔다 2번출구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난다 밝은 지상의 마천루 빛을 뒤로하고 지하로 내려가면... 또다른 빛의 세계가 있다 지상의 빛을 뒤로하고 지하의 빛을 맞이할 때 마그리트의 그림이 떠오르는 순간 자 감상도 감상이지만 중요한 건 가격이다 보다시피 절대로 싼 편이 아니다! 식사와 술 대부분 2만원이 넘어간다 생각하면 됨 하지만 그만큼 값어치를 한다면? 문제는 없다 첫 잔 카타르시스 메뉴에는 없지만 만들 수 있다면 만들어주신다 카타르시스는 정말 매우 많이 좋아하는 칵테일이라 어느 칵테일바를 가도 꼭 마시고 싶다 웰컴푸드 두껍게 자른 토스트에 버터 한 조각 맛있었다 카타르시스에 쓰인 아마레또는 내가 또한 좋아하는 디사론노 오른쪽 베르사체 콜라보 에디션이 쓰였다고 한다 .. 2023.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