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칵테일37 0823 - 0827 뮤지컬 백작 대강 날짜로 얼버무린 이유 저 날들 모두 일본에서 온 친구와 함께 뮤지컬 백작을 봤는데 하나하나 다 다른 게시물을 만들기 귀찮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양이 많다 go 23일 뜬금없지만 뮤지컬 백작은 2023/8/27에 막을 내렸다 그래서 23일 이 정도 날짜쯤 되면 모든 페어들이 마지막 공연을 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물론 페어들 따라 인기가 더하거나 덜하긴 하지만 표 잡기도 힘들고, 극장에 사람도 많다 이 날은 이 페어의 마지막 공연이었다 그리고 나는 이 페어를 이 날 처음으로 봤다 재미있게 봤다 다른 페어들에 비해 정석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냐 하면 처음 보는 사람들이 이해가 쉽겠다는 생각 굉장히 큰 장점이다 보통 사람들은 같은 뮤지컬을 몇 번씩이나 보지 않는다 나같은 사람이 있기야 있지만... .. 2023. 9. 6. 0819 뮤지컬 백작 + 온더모먼트 + 도도야 + 더파크츄러스 + 바마리오 제목이 너무 길다 그냥 줄일 걸 그랬나? 아무튼 시작 이날은 만나야 할 친구가 두 명 있었다 우선 일본에서 와준 친구와 극장 앞 카페 온더모먼트에 갔다 지난번 게시물에서 등장했던 이곳이다 친구가 먼저 자리를 잡고 있다 해서 수월하게 들어가 앉았다 한 번 받아볼까 싶어서 특전을 달라고 했더니 주셨다 배우 사진 엽서와 포토카드였다 요즘은 이렇게 카페를 빌려서 이벤트를 하는 게 유행인 것 같다 음료는 그리 특별할 것도 없다 그런데 바로 코앞 라콜롬브보다 비싸서 사실상 이 카페의 메리트는 에이드 종류가 있다는 것과 공연장에 가까운 위치 정도이다 라콜롬브가 가깝기는 더 가까우니 이쪽은 아무래도 하위호환이다 친구가 깜짝 선물을 가져왔다! 며칠 전이 생일이었는데 잊지 않고 사온 것 이렇게 포장되어있는 선물이 오랜만이.. 2023. 8. 20. 0813 뮤지컬 백작 + 바 마리오 어제 만난 친구가 보여준 백작 이틀 연속으로 같은 친구를 만날 수 있다니 얼마나 행운인가 공연은 재미있게 잘 봤다 인정받는다는게 뭘까... 그게 그렇게 중요할까? 그런 생각을 한 적도 있었지만 사람들은 모두 대상만 다르지 누군가의 인정을 바라기 때문에 그러려니 이해했다 공연 끝나고 갔던 바 마리오 롱 비치 아이스티 롱아일랜드보다 덜 달고 더 시큼한 맛이 있다 이날은 목이 말라서 롱이면 좋았다 두번째 헨드릭스진 사실 헨드릭스진은 헨드릭스진에 토닉을 부어서 끝이기에 칵테일 가게마다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그럭저럭 괜찮게 마셨다 안주 떡볶이 주문 푸틴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감자튀김이 다 떨어져서 먹지 못했다 다음에 가면 도전해야지 이날 봤던 공연 이야기도 하고 바로 전날에 봤던 공연과 비교도 해 보고 재미있었.. 2023. 8. 15. 0730 뮤지컬 백작 + 닭갈비 + 술 예상치 못했던 관람 정말 이 날 아침에 보러 가겠느냐고 연락이 와서 얼떨결에 알았다고 해버렸다 이미 많이 본 뮤지컬인데 V 역할 배우를 처음 보는 날이어서 과연 어떤 배우일까 궁금해하며 봤다 잘 봤습니다 V 배우가 감기에 걸린 것 같던데? 어서 나았으면 하는 바람 어쩌다 여름 감기에 걸렸는지 모른다 그래도 공연은 재미있게 봐서 좋았다 타이슨 커피 이곳은 개와 함께하는 카페인데 개 이름이 타이슨이다 귀엽고 용맹하다 이 뒤에 메밀향그집 에 가서 닭갈비를 먹었다 치즈가 올라간 녀석 너무 맛있어서 열심히 먹었다... 그래서 사진 찍는 걸 잊어버렸다 다음은 친구와 칠린 이라는 카페에 갔다 이곳은 칵테일과 커피를 함께 판매한다 시그니처 칵테일 2잔 + 감자 안주 세트로 주문했다 27,000원 내가 주문한 칵테일은 .. 2023. 8. 1. 이전 1 ···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