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학로7

대학로 나들이 (소구미 + 오가다) 대학로에서 공연을 본 날은 아니었다 하지만 가장 맛있는 소고기를 먹었던 곳소구미가 문을 닫는 날이었다 경영 악화... 이런 것은 잘 모르겠고사장님께서오래 하셨으니 은퇴하고 싶으시다고 했단다 치마살과 갈비살을 먹었다        적셔!!! 고기들이 정말 살살 녹는다이제 이런 고기 또 어디 가서 먹어 보나? 사라지기 전에 구워먹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자축의 의미인지케이크를 드시고 계셨는데 우리 테이블에도 한 조각 나눠주셨다케이크마저 맛있었다 불판 위에 케이크 놓고 먹는 건 또 처음이었다아마도 마지막이 되겠지 불은 껐다     고기를 다 먹고 나서는다함께 오가다에 가서 빙수를 먹었다 사실은 설빙에 쿠폰이 있어서 그쪽을 먹으려고 했지만설빙에 자리가 없었다!! 그래서 오가다에 들어와 맛있는 .. 2024. 7. 17.
대학로 애슐리퀸즈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갔다 평일 런치를 먹었는데 꽤 만족스러웠다 위치가 대학로 극장가가 아닌 홍익아트센터 근처이기에 지도를 잘 보고 가는게 좋다 여러 가지 음식 어쨌든 기본은 된다 단, 초밥 종류 퀄리티는 기대하지 말것 이쪽을 원한다면 쿠우쿠우 등지로 가야한다 내가 좋아하는 맥앤치즈 이것 외에도 버섯 스프가 맛있었다 딸기 시즌 딸기 디저트들로 마무리 디저트는 전부 엄청 맛있었다 친구가 준 비어디드래곤 입이 열리는 게 정말정말 귀여웠다 2024. 5. 1.
뮤지컬 미드나잇 액터 뮤지션 관람 친구가 뮤지컬을 보여줬다 너무 고맙게 보러 갔다...!! 사실 난 이 뮤지컬의 초연을 본 적이 있다 그 때가 17년도였나? 그땐 액터 뮤지션이라는 부제가 없었다 친구의 말을 들어보니 많이 달라졌다 한다 그래도 설정이나 줄거리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고 연출 측면에서 크게 달라진 모양 참고로 이 극은 예그린씨어터 라는 사상초유의 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이런 수식어를 붙인 이유가 있다 1. 음습한 출입구 지하로 내려간 다음 우측에 보이는 객석 출입구 uv라이트 ppl이라도 찍는지 엄청 시퍼렇다 게다가 분위기가 상당히 음산해서 한마디로 귀신 나올 것 같다. 그런데 이것만으로 사상초유의, 최악의, 극장이라 단언할 수는 없다 에드거 앨런 포우가 지은 친구 시체를 묻는 소설에 등장하는 지하실 마냥 끝없이 내려가는 극장.. 2022. 9. 22.
대학로 오늘도한잔 오늘도한잔 을 가기 전에 일정을 기다리면서 들른 탐앤탐스 전에도 배우 이벤트를 하더니 이번에도 배우 이벤트를 했다 예전에 봤던 극 에 등장한 배우였다 귀여웠던 하트 선글라스 먹자 같이 간 친구에게 쿠폰이 있어서 웰컴주를 받았다 블루 큐라소에 뭔가 위스키를 섞은 것 같은데 뭔지는 잘 모르겠다 보드카인가? 첫잔 발랄라이카 이곳은 전에도 언급했지만 가성비가 참 좋고 서비스도 좋아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우주술 섞기 자리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그래서 이 발랄라이카는 보드카와 레몬주스, 트리플섹이 들어가는 칵테일이다 시고 달고 좋아하는 맛인데 이전에 먹었던 것보다는 알콜내가 많이 느껴졌다 다음은 몽키숄더 하이볼 100%취향인 네이키드그라우스를 마셔도 좋았지만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었다 원래 마셔본 적 없는 위스키는.. 2022.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