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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 + 대학로 비스트로혜화 기시감이 든다 그렇다 작년에 봤는데 또 보러 왔다 사실 내용을 다 알아서 또 봐도 재밌을까 싶었는데 친구가 꼭 이 배우들로 보라고 강력 추천해서 또 보러 왔다 과연... 서울에 오려면 일찍 와야 한다 공연이 8시에 시작하는데 1시간 반 걸린다고 6시 반에 출발했다가는 퇴근 시간에 걸려서 옴짝달싹을 못 한다 술을 마시고 싶었지만 가게가 안 열어서 대신 진저 에일과 비슷하겠거니 진저 레몬 콤부차라는 걸 사봤는데 정말 하나도 안 달고 시큼털털하고 건강한 맛이었다 이곳은 카페 알푸카 3층짜리 카페로 우선 자리가 많고 와이파이와 콘센트가 꽤 구비되어 있어서 좋은 곳이다 가격대가 좀 되기 때문에 여기서 저녁 겸으로 빵을 사서 시간을 때웠다 사진은 정말 사악한 색깔이었던 민트 초코 쿠키 지금 사진에 노란끼가 엄청 많.. 2023. 1. 21.
동역사 장칼국수 + 반클리프아펠 전시회 몇 년 전 자주 방문했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보통 2호선 출구 ddp로 나가거나 4호선으로 갈아타는 용도로 썼는데 오늘은 장칼국수집을 찾으러 7출 5호선 승강장을 이용하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장칼국수 7번 출구에서는 몇 분 걸어가면 끝이지만 동역사 안에서 2호선 승강장 -> 5호선 승강장 걸어가는 길이 짜증난다 계단을 몇 개를 오르락내리락해야하는 건지 어쩌면 2호선 출구로 나와서 지상 이동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심 시간에 맞춰 가서 12,000원짜리 장칼국수+맛배기보쌈 세트를 시켰다 tv에도 나왔다 하고 근처 직장인들이 많이 와서 운 좋게 바로 앉았지만 사람이 많았다 돈까스도 많이들 시키던데 맛있는듯 어쨌거나 장칼국수... 난 장칼국수 자체를 처음 먹어본다 소감은 고깃집 된장찌.. 2023. 1. 21.
CU 더블감자그라탕 + 파운더스 더티 배스터드 집에 가던 길 남아있는 맥주가 있지 않았나? 싶어서 집 근처 씨유에 들러 사 봤다 그 이름은 1인분 혼술용 안주 더블감자그라탕 가격은 5,200원 편의점 음식 치고는 꽤나 거금이다 딱히 브랜드명이 안 씌어 있는 걸 봐서는 편의점에서 낸 PB상품인가 싶기도 하다 PB상품 하니까 노브랜드가 떠오르는데 요즘 노브랜드 하면 당연히 이마트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자사 브랜드 상품을 먼저 떠올리기 십상이지만 사실 노브랜드라는 단어 자체가 PB상품 브랜드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가상으로 예시를 들자면 진로하이트에서 '하이볼'이라는 브랜드를 내버려서 '하이볼'하면 진로하이트의 자사 상품을 떠올리게 된 것 물론 저런 일이 일어날 리는 없겠다 어쨌거나 노브랜드는 이만하고 라벨을 벗겨보니 감자를 절반 잘라서 배치한 비주얼 + 볶음.. 2023. 1. 14.
오사카 여행 편의점 탐방 뭔가 빼먹은 것 같더니 편의점 갔던 걸 안 썼다 사실 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들을 보면 알겠지만 편의점을 털어버릴 시간이 얼마 없었다 그래서 항목이 다양하지는 않다 마이티 루에 처음 들어가기 전 좀 먹을 만한 것 없나 기웃대다가 건담 콜라보 아이스크림 발견 오사카는 12월말에도 날이 많이 춥지 않다 맛은 평범한 우유 바닐라 스트롱 제로가 이렇게나...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 그런데 정작 일본에서는 스트롱제로를 안 마셨다 다른 걸 먹고 다니느라 바빴기 때문이다 아사히 나마죠키캔 예전에 인터넷에 올라왔던 적이 있는데 캔이지만 뚜껑을 따면 생맥처럼 거품이 나오는 그런 종류다 신기해서 샀다 첫 날인지 이튿날 저녁 구매한 세븐일레븐 아사히 생맥 캔 마카로니/반숙계란 샐러드 샐러드의 랩핑을 보면 알겠지만 250/270.. 2023.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