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가챠를 뽑고
배가 고파져 들어간
스파게티노판쵸 오사카난바점
일본 하면
역시 나폴리탄 스파게티지!!
일념으로 의기투합해서 바로 들어갔다
일본이라 그런 건지
나폴리탄 스파게티 가게에도
여자아이 캐릭터가 있다
남자인가? 모르겠다
친구가 주문한 나폴리탄과
내가 주문한 나폴리탄
나는 오므나포를 시켰다
오믈렛 나폴리탄으로 인기라고 한다
양은 적게 시켰는데
그래도 많아서 남겼다
내가 결코 적게 먹는 편이 아니다
된다면 하루에 5끼라도 밥비벼먹는다
그런데 여기는 진짜로 많다
그리하여 기대했던 나폴리탄의 맛
케첩과... 후추와...
미트소스는 아니었고
미트 소스와 비슷하지만 케첩에 좀 더 가까운 맛
충분히 예상 가능하면서
정크푸드의 맛이었다
하지만 본토에서 먹었다고 생각하니
어쩐지 감회가 새롭고 맛있었다
다음은 뎃판신사 난바 난카이도리점
물론 나폴리탄을 먹고 바로 온 건 아니고,
나폴리탄을 먹고 헤어져서
숙소에 갔던 친구가 체력을 재충전한 뒤
바깥에서 돌아다니던 나와 만나서
간단하게 먹으러 온 곳이다
안에는 한국인 무리가 하나 있었고
점원이 한국어도 조금 가능하면서
한국어 메뉴판도 있다
가격이 다르다든지 그런 건 없다
다만 세전 가격으로 적혀있으니
계산할 때 그쪽을 주의할 것
기린이찌방 생맥 중자로 하나,
표고버섯에 간고기 속을 채운 것과
닭 심장을 하나씩
솔직히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소 목살
한입거리 맛있다
구운 떡을 김에 싼 것
이게 정말 맛있었다
입 안에 쫀득하니 달라붙긴 했지만
사라지는 게 아쉬울 만큼 맛있었다
이것으로 3일차 일정은 끝... 인데,
사실 나는 3일에 덴덴타운을 갔다가
뎃판신사에서 친구와 밥을 먹기 전
다른 칵테일바를 다녀왔다
그곳은 다음 게시물에서 소개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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