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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20221226 ~ 20221229)

오사카 여행 - 일본 입국부터 호텔까지

by 원더인사이드 2022. 12. 29.









닌텐도 스위치 만지고 있었더니
어느새 도착

복도쪽 자리라 건너편 창문을 찍었다










오자마자 마리오가 반겨준다










날씨는 흐림
조금 쌀쌀했지만 한국보다야 훨씬 낫다

이 때 화장실에 들어가서
유심을 갈아끼웠다

소프트뱅크 2기가 4일치
잘 받았다





수속 과정은...

우선 사람이 많다
기계화가 덜 된 느낌

검역 및 입국 신고,
수화물 찾기
세관 신고

이 순서대로 했었나?
내 기억 상으론 직원이 무슨 일로 방문하시냐
묻는 과정이 있었는데
vjw 덕분에 스킵하게 됐나보다

그러고보니 vjw 다 준비해서 큐알 코드를
캡쳐 찍어뒀었는데
검역할 때 보니
캡쳐본은 필요없고 웹사이트에 들어가야 했다

다른 거야 별게 아니라
마스크 내리고 지문 찍고
마약탐지견한테 캐리어 냄새 맡게 해주고
이것저것 했다
어차피 직원들이 다 영어로 알려줘서
시키는 대로 하면 끝

예상보다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았다

그렇게 무사히 수속을 마치고 나왔다








지하철 표시를 따라감










건너편으로 넘어가서...









오렌지색 난카이
초록색 JR

라피트를 탈까 싶었지만
시간표가 맞을지 모르니
공항철도를 타는 게 안심되어서
난카이 쪽에서
난바로 가는 표를 930엔 주고 샀다


바로 잔돈 70엔이 생겼다
털어버릴 궁리를 해야지









내려감









딱 봐도 어? 지하철인가? 싶은게

공항철도다











개찰구에 표를 넣으면

작은 구멍이 뚫려 나와서 귀엽다










일본 와서 가장 처음 느낀 특징은...

산이 안 보인다

있긴 한데 엄청 멀다
산의 존재감이 큰 한국과
아주 다른 점이다






일본 지하철의 특징 1

기차 좌석마냥 단란한 좌석이
한국으로 치면 노약자석이 있을 곳에
설치되어 있다
모르는 사람끼리 앉으면 어색하겠다


일본 지하철의 특징 2
다음 역 안내멘트 후
그 다음 역까지 알려준다

이건 좀 신기했다


* 다음 날 오사카메트로 사카이스지선을 탔는데
그냥 한국 지하철이랑 똑같았다
안내멘트도 다음 역까지 있고
노약자석 6개
아무래도 노선이나 차량마다 다른 듯 하다








난바역 도착

대충 중앙 게이트로 갔다







뭐임?











난바역은 진짜...

엄청나게 컸다

숙소에 가는 것도 중요했지만
다음날 쓸
오사카 메트로 1day 패스를
미리 사두고 싶었기에

1. 패스 판매기계 찾아서 패스 사기
2. 호텔 가기

가 목표가 되었다

그런데 이곳이 큰 쇼핑몰과 연결되어있기도 하고
엄청 헷갈려서
직원한테 두 번 물어보고 패스를 사러갈 수 있었다










내가 도착한 중앙 터미널은 2층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1층으로 내려가
쇼핑몰을 가로질러
저 파란 m이 나올때까지 전진









안쪽에서 1일 승차권을 산다

내일 쓸 것이다










구글 지도가 일러주는대로

E5번 게이트로 나왔다

토호씨네마가 한눈에 보이는 광경
이때 시각이 5시 좀 넘었지 싶은데
해가 엄청 빨리 진다










gps 실시간 위치 켜놓고
구글 지도 켜서 호텔 이동











어째 디자인이 느껴지는 police office











진짜 들어가고 싶었던 거리











길 건너서 구로몬 시장을 지나야
호텔이 나온다










구로몬 시장에
동네 마트가 있길래
장 보는 할아버지 할머니
부부 사이에서 구경했다








바로 이거지!!

난 이걸 위해 온 거야









이 때 친구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는데
같이 밥 먹을 예정이기도 하고
어째 애매해서
도시락은 사지 않았다









간혹
입점한 공간을
크기에 상관 없이
제대로 된 '나의 공간'으로 꾸며낸 가게들이
눈에 띄어 인상 깊었다








 

 

오늘의 호텔 - 구로몬 크리스탈 호텔

 

 

 

 

 

 


접수하는데 여성 직원분이
진짜 한국인인건지
한국어를 엄청나게 잘하셨다









Fujiyama

방은 작다
문 열자마자 작은 침대 두개가 거의 붙어있고
작은 냉장고가 있다
신발장은 없다





그런데 일본이라 그런지
변기와 샤워가 분리되어 있다

화장실이 방의 절반은 되는 것 같다

여기서 친구를 기다릴까 했는데
비행기 시간이 2시간 정도 차이나서
도로 밖에 나갔다










호텔에서 가까운 니혼바시역

혹은 닛폰바시 역

사실 여기보다도 난바역이 더
갈 곳이 많긴 하다










서대구











도톤보리...?










아 착각했다
명동이네 그냥










진짜 사람이 많고
죄다 외국인에
어느 식당이나 줄을 서서
아주 징글징글했다

그렇다고 귀국하고 싶은 건 아니었는데
정말...
너무나도 명동이라
당장 나가고 싶었다











몇십 명이나 줄을 섰던
쿠시카츠다루마
사실 쿠시카츠 자체는
특별해봤자 주변과 비교해서
뛰어난 맛이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이곳이 유독 인기가 많은 이유는
첫째로 바이럴
둘째로 싼 가격이 아닐까 싶다










좀 일본스러운가?







 

 


도톤보리 오면 꼭 찍는다는
글리코상


 

 






 

 

 




암만 일본의 명동이어도
강은 예뻤다










쿠시카츠다루마도 그렇고
킨류도 그렇고
이곳처럼 엄청 눈에 띄는 오브제를
가게 간판 위에 붙여서
눈길을 끄는 작전을 쓴다











그런 것보다도 조용한 강은 좋아요










썩 괜찮아보이는 카페

들어가지는 않았다









호스트바 광고가

무지무지무지무지 많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자갈치???










중간에 자판기 보이길래
잔돈 쓸 겸 설렁설렁 갔다










탄산수 윌킨슨

탄산이 엄청 세다










숙소에서 국립문락극장이 가까웠다
가본 적은 없지만...

여하간 이렇게 혼자 돌아다닌 1일
저녁 먹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