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켓몬 이벤트에 참가하고 싶다는 친구와 같이 성수에 갔던 날
우선 올리브영
여기는 딱히 대기하지 않아도 들어갈 수 있다


안쪽을 꾸며놓은 모습
요즘 포켓몬은 사실 잘 모르지만
나오하, 뜨아거, 꾸왁스는 안다

대타출동도 한 컷

대형 피카츄도 있다
아마 바깥에도 있었던 듯



성수 올리브영n에서는 태그 이벤트를 한다
매장 안에서 nfc로 세 가지 스탬프를 찾아 태그하면

랜덤 3종의 스티커 중 하나를 준다

올리브영 바로 옆에 30주년 스토어가 있지만
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대기를 걸어야 한다
그래서 대기를 걸고 5분 정도 걸어서 메타몽 놀이터에 갔다
이곳도 대기를 걸어야 한다

이른 오후에 갔던 것같은데 대기 800분을 받았다
그래도 진짜 800분은 아니고 체감상 2시간 후 입장

못 들어가고 밖에서 손가락 빠는 사람들을 털어먹기 위한 가판대가 있다

털렸음
맛있더라...

놀이터 배경으로 사진 한방

친구가 선물해줫던 메타몽 인형과도 한 컷

메타몽 놀이터 옆에는 이니스프리가 있는데
이곳에 카페가 있어서 우선 들어가 대기했다
카페 음료는 이니스프리 회원일 경우 10% 할인된다
네이버 리뷰를 하면 커피 메뉴 50% 할인
커피를 내려주던 직원이 굉장히 친절해서 좋았다

메타몽 놀이터 입장
사실 메타몽 놀이터는 800분, 30주년 스토어는 400분대 대기를 받았는데
30주년 스토어보다 메타몽 놀이터를 더 빨리 들어갔다

견본 상품들이 늘어서 있는 모습
물건 주문은 스토어에 들어갈 때 nfc로 장바구니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그곳에서 상품을 담아 카운터에 결제 QR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친구의 인형들과 찍었다
메타몽 피카츄와 당황한 피카츄가 귀엽다

표정이 뭐 이래
귀엽다

사람이 몰려서 사진은 안 찍었는데 가챠 기계가 많고,
가챠 기계를 돌릴 수 있는 구역을 벗어나서 카운터 쪽으로 가면
가챠 기계가 있는 구역으로는 못 돌아가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의 포토존

2층에 별 이벤트는 없었고
디제이 피카츄가 있어서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좀 휑하긴 했지만
포켓몬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참 좋아할만한 곳

인스타 팔로우하고 받은 피카츄 썬캡
대타출동에게 씌워줬다
즐거웠어요^^

나가는 길에 볼 수 있는 메타몽 놀이터

메타몽 놀이터를 구경하고 있으려니 30주년 스토어 순번이 돌아와서
스토어로 이동했다

메타몽 놀이터와는 다르게 딱 견본 전시대, 가챠, 카운터만 있고
따로 포토존이나 이벤트 존은 없다
그래서 살 거 빨리 사고 나갈 수 있을 것같은데
어째 메타몽보다 대기가 안 빠진다

많은 물건들이 있는데
인기가 많은 건 왼편에 보이는 30주년 스티커
거의 모든 포켓몬이 갖춰져 있다보니
종류가 1156종이나 된다
한 사람이 1번 입장시 10팩 살 수 있고
1팩에 5천원, 그리고 5장이 들어있다
원하는 포켓몬을 갖기 위해 몇 번이나 5만원짜리 가챠를 돌리는
포켓몬 인간들이 올리브영 앞에 포진해 있었다

30주년 스토어에 마련된 가챠
놀이기구 가챠를 하나 뽑았다

나오는 길에 받은 이브이 썬캡


친구가 메타몽 놀이터에서 뽑은 메타몽 마스코트 열쇠고리를 보여줬다
둘 다 너무 귀엽고 보송보송했다
특히 '슬퍼하는 중' 메타몽은 배경지까지 만들어져 있는게 웃기다

내가 뽑은 놀이기구 가챠
Spin basket
이게 진짜로 돌아간다
하여간 이런 장난감 엄청 잘 만든단 말이야

그건 그거고 이날은 저녁에 대학로에서 영화를 보기로 했었다
빔 벤더스 감독 작품전 파트 2의 피나
영화를 보고 가장 크게 느낀 점은
피나 바우쉬 혹은 피나 바우슈가 참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문제라고 해야 할까? 이슈라고 해야 할까? 한 가지 걸렸던 건
내가 현대 무용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었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영화 자체가
피나 바우쉬가 이끌었던 극단 탄츠테아터 부퍼탈 단원들이
각자 피나 바우쉬를 짧게 추억하는 인터뷰를 찍고, 이후 해당 단원이
피나 바우쉬의 대표작에 나오는 무용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렇다 할 스토리가 없고 피나 바우쉬에 관한 추억, 리스펙이 영화의 전부이다
내가 현대 무용을 전혀 모르기는 하지만
영화에 등장하는 안무들이 큼직하고, 거칠고, 어떻게 보면 폭력적인 면까지 있었다
저런 방식으로도 감정을 표현할 수 있구나 깨달아서 굉장히 아름답고 신기했다
또 부퍼탈 단원들이 각자의 모국어로 말을 하다보니 여러 언어에 한국어 자막이 달리는데
단원 중 한국인도 있어서, 그 단원의 인터뷰에서는 자막이 안나온다
자막이 영화 내내 나오다가 안나와버리니 좀 신기했다ㅋㅋㅋ

두 포스터의 증정 기간이 겹쳐서 1타 2피로 받았다
영화를 보고 나니 피나 바우쉬에 대해 궁금해져서 영화를 인터넷으로 찾아보았다
그랬더니 이 영화는 사실 피나 바우쉬 본인이 출연할 예정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다만 아주 비극적인 사정이 있었는데,
피나 바우쉬가 촬영 얼마 전 암 진단을 받았고 5일만에 세상을 떠나버렸다는 것이다
촬영 시작을 며칠 앞두고 있던 시점인지라 죽음이 너무나도 갑작스러웠고
개인적으로 피나 바우쉬를 너무 좋아해서 영화를 만들고 싶어했던 빔 벤더스 감독은
프로젝트를 전부 엎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부퍼탈 단원들이 '이것이 마지막으로 피나를 기리는 방법'이라며 감독을 설득했고
그 결과 지금의 피나가 제작되었다
영화의 시작과 끝이 모두 피나의 극인 <봄의제전> 군무인 듯한데
다같이 춤을 추고 추억하는 모습을 보며
단원들이 얼마나 피나를 사랑하고 존경하는지 잘 보였다
이럴 줄 알았으면 현대 무용 조금이라도 찾아보고 갈걸 싶은 영화였다ㅋㅋ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0522 영화 너바나 더 밴드 + 차지 (0) | 2026.05.23 |
|---|---|
| 0516 성수 포켓몬 팝업스토어 + 예빈당 + 겐로쿠 + 영화 교생실습 + 영화 안젤름 + 차백도 + 소테 + 바마리오 (0) | 2026.05.23 |
| 0513 차지 용산아이파크몰 + 영화 마이클 아이맥스 + 청년밥상문간 + 뮤지컬 펑크 (0) | 2026.05.15 |
| 0509 판교 수요리식당 + 영화 제너럴 (0) | 2026.05.15 |
| 0507 강남 차지 + 영화 마이클 시사회 (0) | 2026.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