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는데
사당역쪽에도 뭔가 괜찮은 곳이 많더라
친구 덕분에 또 하나 좋은 거리를 알게 되었다
태양커피
아인슈페너가 유명하다고 해서 시켰다
자연광이 잘 비치는 자리여서
사진은 하나도 모르는 나라도
제법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창가 자리
듣던 대로 커피는 정말 맛있다
가격도 저렴한 편
그런데 안쪽에 자리가 정말 정말 없으니
테이크아웃하거나,
운이 좋아야 엉덩이 붙이고 앉을 수 있겠다
아무래도 오래 있지는 못함
두 번째로 바닐라 라떼를 시켰는데
달달한 커피를 썩 좋아하지 않아서
덜 달게 주문했다
차라리 보통 카페라떼를 주문해도 됐겠지만
보통 라떼는 집에서
모카포트에다가 원두 갈아서 해먹기 때문에
집에서는 마실 수 없는 종류의 커피를 마시고 싶었다
다음은 남미플랜트랩
식당의 모든 메뉴가 비건 메뉴인 곳
인기가 많다
고맙게도 친구가 미리 며칠 전 예약해두어서
바로 안내받아 앉았다
식전빵부터 굉장히 맛있어보임
그리고 맛있다
친구가 주문한 뇨끼
가지 토마토 단호박 파프리카 등등
맛있었다
술 고기를 좋아하는 편인데
비건식이라고 해서 딱히 맛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피자도 먹었는데
비건 고기? 가 있었다
모르고 먹었으면 진짜 고기인 줄 착각할 뻔
이렇게 모든 메뉴가 비건인 식당은 처음이었는데
참 만족스러웠다
두 곳 모두
여건이 된다면 다음에 또 가보고 싶었다
날씨도 참 좋았고
즐거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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