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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빕스 제일제당점 + 차백도 + 성북천 + 본크레페 + 레벨업 피시방

by 원더인사이드 2026. 4. 28.

 

 

 

친구가 빕스 쿠폰이 있다고 같이 쓸수록 좋다길래 가자 해서, 빕스가 어디가 좀 좋은가 알아봤더니 제일제당점이었다

동대문역에서 나갔는데 그냥 역을 나가는데만 한 100년은 걸린 것 같다

 

 

 

 

 

 

빕스? ㄴㄴ

 

제일제당 건물 1층에 있는 뚜레쥬르다

 

 

 

 

 

 

 

역시 본사라 그런지 구성이고 퀄리티고

굶어 죽는 사람이 있다는 게 안 믿길 정도로 풍요로운 이미지 끝판왕을 보여준다

 

 

 

 

 

 

 

신기한 건 드레싱을 작은 병에 넣어서 두더라

샐러드에 기본 드레싱이 포함되어 있고, 저 병은 따로 구입하는 건지

샐러드에 기본 드레싱을 저 병 중에 골라서 가는 건지는 모르겠다

 

 

 

 

 

 

 

비주얼이 그냥 아주...

 

 

그런데 빕스는 어디에 나오냐면

 

 

 

 

 

 

 

 

여기 나온다

 

도착하자마자 빕스부터 가려고 했는데 이미 사람이 많아서

대기를 걸어놓고 건물 매장 구경 좀 했다

 

역시 제일제당 건물이라 그런가

임직원 할인가로 판매하는 상품들이 많아서

취직 바이럴을 당하는 느낌이 들었다

 

 

 

 

 

 

 

로봇 팔이 만들어 주는 쌀국수와 마라탕

 

둘 다 먹어보지는 않았다

 

 

 

 

 

 

 

술도 무한으로 마실 수 있다

 

레드와 화이트와인이 1종류씩 준비되어 있었는데 둘 다 스페인의 크루사레스 와인이다

흔히들 말하는 가성비 와인으로 유명해서 이 템프라니요 같은 경우는 약 1만원 선에서 구할 수 있다

화이트와인은 아이렌으로 기억하고, 마찬가지로 1만원 및 1만원 미만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둘 다 맛을 기대하고 마시는 와인은 아니지만, 일단 와인이 나와있다는 것 자체로 분위기를 띄울 수 있기 때문에

탁월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치얼스^^도 할 수 있고ㅎㅎ

 

 

그러고보니 술 중에 테라 생맥주도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거품이 전혀 일지 않았다

아마 수압을 조절해서 주변에 거품이 튀지 않도록 해둔 모양이다

그런데 뭐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생맥에 거품이 하나도 없는 게 말이 되나

엔젤링이라는 게 괜히 있는 게 아닌데

 

 

 

 

 

 

 

막국수에 냉면 육수

 

 

제일제당점에서 느낀 점은

음식의 가짓수가 아주 많지는 않다

한번 쓱 돌면 뭐가 있는지 전부 파악이 될 정도

 

그러나 모든 음식의 퀄리티가 기성 뷔페보다 한 단계 높다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먹음

 

 

 

 

 

 

 

 

아이스크림, 츄러스, 체리 콩포트, 휘핑크림, 초코 퐁듀, 레인보우 스프링클

 

이 정도면 꽤 좋은 비주얼이지

 

 

 

 

할인 쿠폰을 가진 친구 덕분에 정말 아주 잘 먹고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성여입으로 와서 차백도에 갔다

 

차백도는 다른 게 아니고 우유푸딩 토핑이 너무 맛있다

우롱 아이스에 우유푸딩을 넣었더니

우롱의 쌉쌀한 맛과 우유푸딩의 단맛이 어우러져서 좋았다

 

 

 

 

 

 

 

날씨가 왜 이렇게 좋아???

 

 

 

 

 

 

 

 

 

이런 날은 또 성북천을 걸어줘야 한다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걷다가 발견한 청둥오리

 

이곳에는 청둥오리가 주로 사는 듯하다

흰뺨검둥오리나... 나아가서 고방오리가 보일 법도 한데 청둥오리밖에 보지 못했다

 

그리고 사진은 안 찍었지만 여기저기 다니며 멋지게 물고기를 삼키던 쇠백로도 보았다

 

 

 

 

 

 

 

 

 

성북천에서 성여입으로 복귀

 

본 크레페

 

여기가 엄청 맛있는 크레페 가게라고 하는데...

 

 

 

 

 

 

 

솔직히 난 크레페를 많이 먹어보지도 않았고

그래서 뭐가 좋은 크레페고 아닌 크레페인지 잘 모르지만

 

크레페 반죽도 그렇고, 로투스 잼이 들어가서 그런가

마지막 한입까지 바삭바삭한 느낌이 있어서 정말 좋았다

 

 

이 뒤에 사진은 안 찍었지만 같이 봤던 공연 이야기를 하다가 피시방에 가서

굉장히 유명했던 게임 성세천하를 했다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으로 선택지에 따라 결말이 갈리는 흥미진진한 게임

플레이어는 장차 중국 최초이자 유일한 여자 황제 측천무후로 거듭날 인물 '무 재인'의 운명에 개입하여

암투가 넘쳐나는 궁궐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나는 이야기를 다 알아서, 친구가 하는 것을 구경했는데

다시 봐도 정말 화려하고 재미있었다

특히나 고양공주와의 우정은 참 눈물겨운 것이었다

피시방에서는 전부 못 해서 집에 와 다시 연락하며 1편의 엔딩을 보았다

2편도 어서 나왔으면 좋겠다

 

 

이렇게 거의 하루 종일 한 친구와 놀고 먹으면서 보내게 되었다

심신이 충만한 하루였고

매일은 아니더라도 자주 이런 하루가 찾아오면 좋겠다

이토록 좋은 날을 맞이할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