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생과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하면 가는 곳이 몇 군데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야키니쿠루
사실 여기는 ABC 코스와 사이드메뉴, 음료, 주류가 각각 무한리필이 되는데
코스를 하나 시킨 후 사이드메뉴나 음료, 주류는 또 각각 시켜야 한다
A가 가장 급이 낮은 코스, 다음이 B, 그 다음은 C
사실상 음료는 시켜야 하고
A가 가성비는 좋지만 B가 먹을 수 있는 고기 종류도 더 많고, 확실히 맛있다
그래서 B코스를 두 개 주문하고, 음료를 주문하는 게 보통이지만
여기에 사이드메뉴까지 추가하면?
돈이 거의 10만원은 나온다

하지만 이날은 그냥 다 잘 먹었다
나도 모르던 10만원을 가방에서 발견했고
이전 돈이 없어 동생 생일 선물로 아무것도 주지 못했는데
그 10만원을 생일 선물로 주었더니 동생 왈 이걸로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해서 여기까지 온 덕분이다
결국 고기도 맛있게 먹고, 선물도 줄 수 있어서 참 좋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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