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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0410 루리커피 + 가화만두뷔페 + 미쉐 + 뮤지컬 스톤

by 원더인사이드 2026. 4. 28.

 

 

 

 

 

숙소에서 역으로 내려가는 길에 이런 카페가 있길래 신기해서 가봤다

 

 

 

 

 

 

 

 

피규어 같은 것도 파는 듯

 

사실 그냥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신기해서 이 카페에 온 게 아니다

 

 

 

 

 

 

 

 

요즈음 유행하는 버츄얼 캐릭터가 일한다는 컨셉의 카페라서

들어가면 사람이 아닌 캐릭터를 보고 주문을 하게 되어 있다

 

들어가면 스피커로 인사가 나오고, 그에 따라 캐릭터가 움직이고

주문은 마이크로 하면 된다

 

여러모로 정말 신기하다

뒤에는 사람이 있을 거라 알고 있는데도 정말 캐릭터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같다

 

 

 

 

 

 

 

 

 

 

원두 종류가 전문급인데

 

 

 

 

 

 

 

 

 

이 캐릭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편지가 많아서

사랑을 많이 받는구나 싶고 좋았다

 

 

 

 

 



 

 

체키라고 하는 사진도 받았다

이 날 아르바이트를 한 버츄얼 캐릭터는 이름이 따봉냐 라고 한다

 

커피 맛은 좋았다

사실 나는 라떼를 마셔서 잘 느끼지 못했지만

친구가 주문한 아메리카노에서는 확실히 특이한 원두 맛이 크게 느껴졌다

 

 

 

 

 

 

 

 

다음

친구와 만두 뷔페로 유명한 가화만두부페를 방문했다

진짜들의 동네인 대림에 있고, 한국말이 안 통하는 것은 아니나 상당히 어려워 보인다

 

 

 

 

 

 

 

들어가면 이런 찬들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몇 가지 골라 왔다

 

 

 

 

 

 

 

 

가장 먼저 나온 것은 계란두부탕

 

어제 술을 좀 마셔서 그런지 아주 잘 넘어가고 고소하니 좋았다

 

 

 

 

 

 

 

뒤이어 나온 만두

만두부페지만 여러 가지 만두들이 있고 먹고 싶은 것을 집어 먹는 형태가 아니라

사장님이 계속해서 만두를 만들어주고, 계속 먹을 수 있다

그런데 첫 접시 자체가 굉장히 양이 많아서 리필은 못 했다

 

 

 

 

 

 

 

 

소화시킬 겸 걷다가 본 통증완화센터

 

내 거북목도 치료해줘

 

 

 

 

 

 

 

대학로에서 성균관대 올라가는 쪽에도 있는 미쉐

 

이곳 미쉐는 크기가 꽤 크고 안에서 먹고 갈 수도 있다

 

 

 

 

 

 

 

 

 

우롱 밀크티에 코코넛 펄 추가

 

맛있었다

 

코코넛 펄을 주문하고 깨달았지만

코코넛 펄은 내가 원하던 토핑이 아니었다

내가 좋아하는 토핑은 따로 있었다

그 이야기는 또 나중에...

 

이곳에서는 친구와 어제 봤던 뮤지컬 이야기를 나누다가

내가 다른 곳에 일정이 있어 부득이하게 헤어졌다

또 다시 만나서 재미있게 놀면 좋겠다

 

그래서 어제 봤던 뮤지컬 이야기... 라고 하니

 

 

 

 

 

 

 

이날 또 봤다

 

사실 이 날은 정말로 아무것도 없었다

표도 없었고, 예정도 없었고, 아무것도 없었는데

 

어제 보던 공연이 중단되어 아쉽다는 이야기를 꺼냈더니

어제 등장한 배우의 팬인 친구가 꼭 끝까지 봤으면 좋겠다며 남는 자리에 나를 앉혀 주었다

참 주변에 이렇게 생각해주는 친구들이 많아서 감사한 일이다

 

공연은 어땠냐면... 우선 노래가 굉장히 좋았다.

그야 여러 번 보면서 노래도 여러 번 들었지만 이 날은 좀 특별했다

 

그리고 캐릭터가 굉장히 단단하다는 생각을 했던 것같다

어떤 의미로는 유도리 없고 답답하겠지만

또 다른 시선으로는 굉장히 믿음직스럽고 안정감이 있을 것이다

그렇게 단단한 면모를 가진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갑작스레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