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걸 이렇게 바로 또 본다고?
살다보면 일주일 전에 내가 어디에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 경우가 잦다
이 역시 그렇다
내가 표를 결제했을텐데... 분명히 그랬을텐데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어쩌다 연속으로 보게 됐을까?
어쨌든 보러 간 기억은 남아있다
그리고 참 잘 봤던 공연 중 하나였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고 느껴버리는 사람의 모습이었다
아름답다고 느껴버리는 건 그냥 아름답다 느끼는 것과 약간 다르다
전혀 아름답게 보일 상황이 아닌데도 어쩔 수 없이 그 아름답다 느끼는 감정에
멱살을 잡혀서 끌려가버리는 느낌이라고 할까
굉장히 마음에 드는 모습이었고
또 마주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은 모습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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