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친구가 좋은 자리를 잡아줘서 감사히도 ㅎㅎ 좋은 자리에서 정말 재밌게 봤다
사실 이 뮤지컬은 예전에 네이버tv로 중계를 해줘서 내용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미 내용 아는데 또 볼 필요가 있나? 싶었지만
다른 친구가 실제로 보는 건 느낌이 참 다르다고 해서 믿고 갔다

결론:
실제로 보는 건 또 정말 다르구나~
윌리엄 사무엘 아일랜드 = 아버지
윌리엄 헨리 아일랜드 = 아들
H = 미지의 신사
아버지와 아들 사이이지만, 사무엘은 아들의 양육이라든지 사랑보다도 자신의 명예를 우선시한다
그래서 헨리는 사랑하고 인정받고 싶은 아버지에게 늘상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소리를 들으며 자랐고,
학교에서도 영 적응을 못 하고 돌아와 혼자서 이야기를 만들며 지냈다
어느 날 헨리는 셰익스피어의 소네트를 보고 따라 적었는데, 이게 원본이랑 엄청 똑같았다
이를 발견한 사무엘은 소네트가 영락없는 진품인 줄로만 알고 기뻐한다
헨리는 차마 기뻐하는 아버지에게 위작이라 말할 수 없었고, 대신 미지의 신사가 자신에게 선물해주었다 거짓말을 한다
이 미지의 신사가 바로 H
헨리는 기뻐하는 아버지를 위해 점점 더 많고, 더 정교한 위작을 만들어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의 옆에서는 H가 머물며 헨리를 도와준다
이윽고 일이 커져서 위작이다 vs 아니다 로 재판까지 열리게 된 상황
극을 보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역시 헨리가 사무엘을 계속해서 사랑하고 인정받고 싶어하는 모습이었다
막상 사무엘은 헨리에게 그만한 사랑을 돌려주지 않고, 오히려 헨리를 이용하려는 모습을 보이는데...
역시 더 사랑하는 사람이 더 불리한 세상인 듯하다 ㅠㅠ

이건 친구가 준 마들렌
공연이 끝나고 집에 가니 약간 출출했는데 너무 잘 먹었다
달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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