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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1004 뮤지컬 웨이스티드 낮 공연 + 동숭감자탕

by 원더인사이드 2025. 10. 19.

 

 

 

 

지난번에 무척 재미있게 봤던 공연 웨이스티드!

음악 자체가 다른 뮤지컬에서 보기 드물고 특이해서

배우들은 정말 어려웠겠다 싶고 참 좋았다

 

사실 이 날은 이 공연을 볼 계획이 없었는데, 친구가 대신 특전을 얻어다 달라면서 자리를 주었다

그래서 나는 참 감사하게 보러 갔다

또 내가 특별하게 감사한 이유가 있었으니...

난 금발을 정말 좋아한다

 

그리고 캐스팅보드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에밀리 배우가 금발이었다!!

 

한번쯤 꼭 보고 싶었는데 소원을 이루어서 너무 행복했다

 

뮤지컬 자체가 브론테 가문의 남매 이야기이고,

에밀리는 그 유명한 <폭풍의 언덕>을 쓴 에밀리인만큼 굉장히 특이하고 어찌 보면 괴팍한 성질의 누이로 등장한다

그래서 정말 특이한 노래들은 에밀리의 노래들이기도 하다

 

노래나 분위기가 에밀리 브론테와 잘 어울리는 것같아서 참 멋진 뮤지컬이었다

 

 

 

 

 

 

 

 

뮤지컬을 보고 나서는 표를 준 친구와 함께 오랜만에 동숭감자탕을 갔다

감자탕이든 뼈해장국이든 뼈를 발라서 먹는 게 좀 번거롭기는 하나

이건 또 이 맛이 있어서 좋다

 

친구에게 뮤지컬 배우들은 정말 노래를 잘한다고 말했다

사실 뮤지컬을 보면 배우들이 다 노래를 잘 하는데-그리고 잘해야 한다...

보면서 정말 새삼스럽게

 

우와, 뮤지컬 배우들 노래 진짜 잘한다

 

라고 느끼는 뮤지컬은 또 얼마 없는 것같기도 하다

너무 많이 봐서 그런가?

그런데 이날 뮤지컬 웨이스티드를 보면서는 배우들이 전부 노래를 너무 잘해서

실시간으로 감탄하며 감상했었다

이런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참 행복한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