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하고 처음으로 온 순대실록
여기 솥밥 정식 중에 저속노화밥이 있다길래 궁금해서 주문했다
그런데 저속노화밥은 저속노화밥이고
그냥 솥밥 정식 자체가 양이 많아서 별로 저속처럼 느껴지지는 않았다
물론 맛은 좋다
순대국이 맛이 없으면 그건 그것대로 위험한 것 아닌가

공연 보기 전 들렀던 근처 카페 낙산길 20
뭔가 커피 삘이 아니어서 생딸기 우유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사실 이것도 이런 재료가 들어갔는데 맛이 없기 힘들다

다시 보러 온 연극 은하철도의 밤
선생님 역할 배우를 제외한 다른 배우들은
전부 지난번과 다른 사람이다

사실 볼 예정이 없었는데
친구 덕분에 한번 더 보게 되어서 기뻤다
이날이 아마 배우들의 마지막 공연이었기 때문에
더욱 뜻깊은 회차였다

원작과는 다르게
아버지에게 해달 가죽 외투를 받아 입은 조반니가
캄파넬라를 위해 자신의 기차표를 남겨두는 엔딩
꿈속에서 지니고 있었던 물건을 현실에 가져오는 부분에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치히로가 제니바의 집에서 만든 머리끈을 가져오는 부분이 떠올랐다
좋아하는 작품을 연극으로 보고, 비교하면서 재미를 찾을 수 있어
참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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