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백작
이 날은 특별한 날이었다
왜냐하면...
일본에서도 친구가 보러 왔고
또 전주에서도 친구가 보러 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와 함께 이 페어를 좋아하는 친구까지
내가 좋아하는 뮤지컬을 같이 보는 친구들이 많아서
행복하구나 느꼈다...
전에도 몇 번 적었지만
뮤지컬이건 연극이건 혼자서 볼 수 없는 게 아니다
그런데 함께 보면
그때 그거 좋았다든가 감상을 나눌 수 있기 때문에
공연을 갑절은 더 재미나게 즐기게 된다
그래서 함께 이야기할 친구가 많으면 기분이 좋다

친구의 감상 중에서는 특히
말을 하듯이 노래를 부른다는 감상이 기억에 남았다
공연을 여러 번 본 탓인지 어떤 노래들은 그저 머리 속을 흘러가게 됐는데
처음 보는 사람의 감상을 들었더니
더 집중해서 하나하나 잘 들어봐야 좋겠다고
다짐했다
ㅎㅎ

너무 배고파서 하이콴에 왔다
새로 생긴 곳 궁금했다
감상은?
아...
이 가게에서 바로 다섯 걸음도 안 가서
2층에 반수우안이라는 현지인 식당이 있는데
솔직히 거기가 세 가지 면에서 낫다
1. 맛
2. 종류
3. 양
네 번째로 가격을 안 적은 이유:
가격은 식당의 자존심, 그렇기에 굳이 건드리지 않는다...
고 저의 이성이 말하고 있지만,
저의 마음은 (가격도 반수우안이 낫다)고 말하려고 하고 있네요.
여기 하이콴은
연예인이 좋아한다, 가성비가 좋다
이렇게 홍보를 하던데
연예인은 관심없고
가성비는 그냥없다.
Q: 덮밥종류만 양이 적고 맛이 별로일 수도 있는 것 아니에요?
A: 친구가 면 나오는 걸 시켰는데 면이 다 퍼져있더랍니다
반수우안은 몇 번 갔고 여기에도 몇 번 올렸으니
궁금한 사람들은 검색해서 후기를 보길 바람
이후 저녁에 고기공방을 가기로 했는데
넷 중 한 명이 밤 공연을 보고 나머지는 보지 않아서
나머지 셋이서 카페에 가서 기다렸다
나는 전날 밤을 새서, 카페에서 잠을 잤다

자고 일어나니까 고기 먹으러 가는 인생 어때
최고지
이번에는 늑간살도 주문해봤다
맛있는데??
예약을 하고 오길 너무 잘했다
덕분에 기다리지도 않고 맛있게 고기를 먹었다

리뷰이벤트로 음료수나 껍데기를 받을 수 있었는데
친구가 껍데기를 먹어보고 싶다고 하기에
껍데기를 이벤트로 받았다
쫄깃한 맛이 매력적이다

일본 친구가 준 도라야끼
일본에서 판다를 보러 갔었는데
그곳에서 샀다는 것 같다
집에 와서 먹었더니 맛있었다
팥 종류의 디저트는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이건 맛있어서 감동했다

전주에서 온 친구가 가챠를 돌렸는데
몇 번 하다 보니 중복이 나와서 내게 선물로 주었다
그런데 정말로 마음에 드는 피규어여서 너무 고마웠다

반전매력 너무 좋아

이것은
전주에서 온 친구가 우리집에서 하룻밤을 묵었는데
선물이라며 가져온 딸기잼
무려 수제다
벌써부터 맛이 기대된다

친구와 함께 마신 오르차타
따르면 짙은 갈색 거품이 떠올랐다가 사라지고,
묵직하고 부드럽다
단맛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확실히 존재한다
이름이 오르차타인 만큼
실제 존재하는 오르차타(스페인 음료)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고 한다
들어가는 부재료는 바닐라빈과 계피.
도수가 높지만, 알콜내는 그만큼 느껴지지 않는다
제법 매력적인 맥주
좋은 친구와 함께 마셔서 더욱 매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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