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몽을 같이 보러 갔던 친구와 다시 만났다
친구가 맛있는 케이크를 먹고 싶다고 하길래
근처에 괜찮은 카페가 있나 찾아봤는데
딱 치읓이 보였다
인기가 많은 곳인데, 다행히도 오픈런이 가능한 시간대에 만나서
무난하게 들어갈 수 있었다
산딸기 케이크도 판나코타도 맛있었지만
차가운 호지차가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 우러나 좋았다

친구는 낮 공연을 보내고,
나는 혼자 스타벅스에 상주했다
쿠폰이 있어서 치킨랩을 먹어봤는데 의외로 썩 맛있었다
사실 여기서는 다른 친구를 기다렸다
밤 공연을 보러 오는 친구인데, 공연 보기 전 이야기라도 할 겸 함께 카페에 있었다
혼자 있는 것보다
함께 이야기할 때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는 일이 잦다
친구는 밤 공연을 보러 갔다
나는 다른 친구를 또 만났다ㅋㅋ
이때 탕화쿵부에서 마라탕을 저녁으로 먹었는데 깜빡 잊고 사진을 찍지 않았다
그런데 좋은 발견을 했다
마라탕에 넓은 햄을 넣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아무튼 마라탕을 먹고 나서는 보드게임을 하러 왔다
보통은 여럿이서 오는데, 이날은 단둘이서 왔다
둘이서 와도 할 수 있는 게임은 많다
가령 미니 크라임이라든가...
그런데 나도 친구도 워낙 머리 쓰는 게임을 좋아하고
이미 언락으로 단련이 되어있어서 그랬는지
난이도가 너무 쉬워서 탈이었다

그래서 다른 게임도 해봤다
커피 러시
무려 2인 추천 게임이다
그런데 왜 2인 추천인지는 잘 모르겠다

직접 해봤더니 분명 재미는 있는데,
2명이서 하면 정말 정말 시간이 많이 걸린다
상대방이 주문을 쳐내면
그 수만큼 다른 플레이어들이 주문을 더 받게 되고,
주문이 4번 대기열에서 벗어나면 벌점을 먹는다
벌점이 5점이 되었을 때 판을 접었던가...
아무튼 그런 규칙이 있는데
단 둘이서 하다 보니까 주문을 받는 개수도 한 턴에 많아봐야 2개 3개라
주문이 없고 할 일이 없어 지루할 때도 있었다ㅋㅋ
하지만 처음으로 하는 게임이라
확실히 끝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
다음에 여럿이서 함께 왔을 때 다시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

갑자기 적지만
내 친구는 사격을 정말 잘한다
한 판 하면 거의 무조건 상품을 딴다
그렇게 해서 이 날은 산리오 캐릭터 스탬프를 노렸는데
한 기계 안에 10개 가량 있던 것을 전부 따버렸다

1700점짜리 상품, 산리오 스탬프가 전부 비었다
사실 오른편에 있는 2100점 짜리 상품을 딸 수도 있는데,
'못생겼다'라는 이유로 일부러 따지 않고 표적을 빗맞히기까지 했다
극악무도한 솜씨...
덕분에 나는 산리오 스탬프를 5개나 얻었다
고마운 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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