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민족대명절이지만 나는 딱히 외가나 친가에 가지 않았다
대신 친구를 만나서 맛있는 걸 먹었다
다이어트 식사 가게라고 해서 썩 맛이 없으면 어떡하나 싶었는데
의외로 굉장히 먹을만하다
맛있었다
팀홀튼!
사실 여기 오기 전에 오락실에 갔었다
인형뽑기도 하고 비시바시도 하고 태고의 달인도 했다
그리고 적다 보니까 성신여대를 가기 전에 집 근처에서도 오락실에 갔는데
덕분에 팔다리를 전부 혹사시켰다
집근처 오락실에서는 다리를 쓰는 게임을 했다
그런데 오락실에 있는 신발이 발에 안 맞아서,
다이소에 가서 실내화를 샀다
다음에는 내 실내화를 신고 게임을 해야겠다
아무튼 팀홀튼으로 돌아오자면 여기의 도넛이 맛있다
저 크룰러라는 도넛이 기묘하게 맛있었는데
겉보기에 평범하지만 먹어보면 속 반죽이 덜익은 건지 촉촉한 건지
긴가민가한 중간지점의 질감을 지니고 있다
그게 중독성 있다
솔직히 집 근처에 팀홀튼이 있었으면 크룰러 먹으러 갔을텐데...
안타깝게도 근처에 없다
아맞다
팀홀튼은 옛날에 내가 어릴 적 캐나다에 홈스테이 갔을 때
주말마다 자주 걸어갔었다
그래서 처음 팀홀튼이 한국에 들어온다 했을때 뭔지 모르게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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