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낮밤 전부
연극 비클래스를 관람한 날이었다
이수현 역 배우를
기존에 보던 배우가 아닌 다른 배우로 봤었는데
느낌이 완전히 달라서 신기했다
밤 공연 전까지 바 마리오에 있었다
일본 친구와 이 바의 단골 친구
그렇게 셋이서 이야기를 하다가
한 명이 더 와서 이래저래 놀았다
대낮부터 최고의 카타르시스
사장님이 안 계셔서 요리를 못 먹었는데
직원분께서 서비스로 치즈를 주셨다
덕분에 너무 맛있게 잘 마시고 극장가로 돌아갔다
밤 공연
이때 김택상 역 배우를 처음으로 봤는데
가장 재미있던 택상이라 좋았다
정말 학생들처럼 티격태격하는게 재미있었다
밤
다시 바 마리오에 왔다
이번에는 밤 공연을 같이 본 친구와 함께였다
칵테일은 파우스트
워낙 단 위스키 향이 나서
아주 좋아하는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중독적인 매력이 있다
이번에는 사장님이 계셔서
요리를 주문할 수 있었다
언제나 맛있는 요리
원래는 식당을 열려고 하셨단다
다음 잔
이름도 인지도도 최상인 갓파더
역시 위스키에 아마레또를 넣어서 달달하다
아마레또를 디사론노로 부탁드렸다
꽤 괜찮게 마셨다
밤에 봤던 공연이 이랬고 저랬고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시간이 너무 빠르게 가 버렸다...
즐거운 시간은 항상 빠르다
집에 와서
일본 친구가 선물한
스티커와 과자를 열어보았다
과자는 총 3개였는데,
하나를 아는 분과 함께 먹어서 더욱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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