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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0410 연극 비클래스 + 대학로 플럼피 + 바마리오

by 원더인사이드 2024. 5. 10.



 

 

 

 

 

예전에 쿰피르라는 곳에서 밥을 먹은 적이 있는데

그 곳이 새롭게 리뉴얼되면서

 

브런치 가게인 플럼피로 바뀌었다

 

 

 

 

 

 

 

 

크루키였나

크루아상에 초코 쿠키를 넣은 것이었는데

달달하고 맛있었다

 

이곳도 나중에 근처 공연장에서 공연을 볼 일이 있다면

애용하게 될 듯하다

 

 

 

 

 

 

 

 

 

친구와 함께 보러 온 공연

 

이 날은 뭔가 이벤트가 있었다

 

 

 

 

 

 

 

 

럭키드로우로 뽑은 상품이었는데

극의 로고 그립톡이다

나는 그립톡을 안 써서 필요가 없었지만

그래도 기념품 정도로 갖고 있기로 했다

 

 

 

공연을 보면서 느낀 건... 역시 캐스팅이 다르면 느낌도 다르다?

내용 자체는 같지만 시각적으로 다르기도 하고

또 같은 대사라도 다른 톤으로 이야기하면

와닿는 메시지가 달라지기도 한다

이래서 자꾸 보러가나보다

 

 

 

 

 

 

 

 

공연 같이 본 친구와 바 마리오에 왔다

 

플레밍 닥터 페퍼였는데,

플레밍이라길래 불을 붙여주나 했는데 불은 안 붙여줬다

맛은 그럭저럭

사실 닥터 페퍼 맛이 아주 강하게 나는 것도 아니고

닥터페퍼가 먹고 싶다면

그냥 닥터페퍼를 사먹는게 나을 것 같다

 

 

 

 

 

 

 

처음으로 주문해본 치즈 플레이트

 

뭔가 칵테일바 하면 치즈 플레이트가 기본인 것 같다

꼭 시켜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메뉴판에 꼭 있다

 

 

 

 

 

 

두 번째

 

갓파더였던가?

스카치 위스키에 아마레또가 들어가는 레시피라서

위스키 본연의 향도 향이지만

아마레또가 합쳐지니 더욱 달다

 

아주 많이 취향은 아니다

그래도 아예 먹지 못할 건 아니고 홀짝홀짝 마셨다

 

 

 

 

 

 

 

세 번째

 

로슈포르 8

 

수도원에서 만든 맥주고, 이름답게 8도짜리이다

 

수도원 맥주 중에서는 아마도

시메이랑 로슈포르를 마셔봤고

다른 것도 주류박람회에서 마셔봤는데 잘 기억나지 않는다

 

개중 가장 내 입맛에 맞았던 게 로슈포르 10이었다

이번에는 8을 마셨는데 8도 8대로 맛있었다

로슈포르 10만큼 복합적인 맛은 아니었지만

풍미는 또 그대로 살아있는 느낌

 

 



 

이 날은 저기서 술을 먹고

마로니에에 와서 또 술을 먹었다

 

극중에 등장인물들이 카스 맥주를 마시는 장면이 나오는데ㅋㅋㅋ

덕분에 정말 인생 처음으로 내 돈 주고 카스 캔을

편의점에서 사봤다

 

맥주는 됐고

함께하는 이야기가 정말 맛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