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온 친구와 만났다!!
이 친구와 같이 뮤지컬을 봤다
카페 알케믹스
시그니쳐 음료로
칵테일 (알코올은 안 들어간다)을 주문해봤는데
확실히 맛있었다
하지만 그만큼 가격도 높아서,
다음에 또 여기를 갈 지는 미지수
이것으로 이 뮤지컬은 끝!!
더 이상 안 봤다!!
딱히 이 회차가 재미없었다든가
그런 게 아니라...
이 공연은 4월 17일에 끝났다
나는 정말 많이... 많이...
아주 분수와 도에 넘치게 봤다
덕분에 멋진 봄을 보냈습니다
재미있었어요
고맙습니다
저녁
일본에서 온 친구와
그 친구의 친구
셋이서 독일주택을 갔다
당연히 Germany 가 아니다
우선은 헤레틱 이블트윈 레드에일로 시작
역시 이블트윈 레드에일은 생맥이 맛있다
순하면서도 자꾸 당기는 맛에 진한 적갈색
어째 캔으로 마셨을 적은 별로였는데
케그와 아주 큰 차이가 있는걸까
안주도 주문
화제는 단연 오늘 본 공연이었다
나는 일본어를 아주 잘 하지는 못 하지만
어찌저찌 두 사람의 말에 따라가며
열심히 대화를 나누었다
그렇게 새로운 일본 친구가 생겼다
두 번째 술
벨지언 다크 스트롱 에일...
처음 마셔보는 브루어리였는데, 이름답게
정말 단 초콜렛향이 난다
하지만 아무래도 인공향이다
질감은 물과 같이 잘 넘어가고
연갈색 거품이 오래 남는다
만약 다음 이곳에 올 일이 있다면
이것보다도 뽀햘라 무스트 쿨드를 택할 것이다
도수는 거의 절반 정도로 낮지만
그쪽이 더 내 입에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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