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공연만 보고 집에 온 날인데다가
같은 공연을 여러 번 봐서
중복으로 쓸 이유가 있을까? 싶었지만
어쨌거나 이제와서 빼먹기도 그렇고
그냥 쓰기로 했다
익숙하다
아직도 수평을 못 맞추는 나 자신이
공연을 보면 볼수록
그러니까 많이 볼수록
지엽적인 부분에 몰두하게 되는 측면이 있다
그게 어떨 때는 장점이고
어떨 때는 단점이 된다
사실 어느 쪽이든 재미있으면 장땡이라 생각한다
이 날의 커튼콜은
배우가 역할을 바꿔서 나왔는데
길어보였다
13일 공연
급하게 구해서 갔던 기억이 난다
언제 봐도 신기한 부채 연기
접고 펼칠 때마다 쫙! 소리가 나서
저거 찢어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엄청 질긴 모양이라 절대로 안 찢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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