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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국립중앙박물관 토끼를 찾아라 1 통일신라 ~ 조선

by 원더인사이드 2023. 4. 16.





날이 좋고 간만에 전시관을 좀 가고 싶어서
국중박 홈페이지를 들어갔다



 
 

이런 이벤트가...!




 
 





국중박으로 가는 길

이촌역에 내려서 표지판 따라가면 금방이다









날씨가 워낙 좋고 토요일이어서
아이와 함께 나온 가족이라든지
커플이라든지
아무튼 삼삼오오 짝지은 관람객이 많다
외국인도 꽤 있고... 두근거리기 시작함








배산임수의 원리에 입각하여 만들었다는
거울못











날이 풀려서 잉어들이 한가득이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가까이서 관찰하면 훨씬 조그만
송사리 같은 고기들도 보인다









꽃... 이쁩니다











도착











특별전시 티켓을 판매하는 곳
지금은 아무것도 없다

토끼를 찾으러 다니면서
무슨전, 무슨전을 관람하기는 할 것인데
전부 상설전시관에 설치되어서
무료로 볼 수 있는 것들이다






 
 

한편 무슨 콘서트를 하나 싶더니

박물관 문화향연이라고
오케스트라를 다 불렀다
서서 듣고 싶었지만
지금은 토끼를 찾으러 가야할 때


 
 

 


1층부터 찾아나섰다

입구에서 바로 들어가서
조선3 - 고려1 - 통일신라 순으로
보게 되었다







옥보

멋있게 생겼네

아무래도 잘 모르지만
구경하는 것 자체가 즐겁다








첫 번째 토끼

지도 상으로는 세 번째 토끼이다

그 정체는 다름아닌...





 

<백자 청화 토끼 모양 연적>
 
 



 
 

토끼의 한쪽 귀를
물이 나오는 곳으로 쓴 모양
파도에 올라있는 배치와 색이 귀여웠다




 
 




토끼를 찾으면서 좋은 점

다른 전시물도 보게 된다
조선3관에서 굉장히 복잡하게 만들어진
열쇠패를 보았다








유명한 대동여지도 일부

어떻게 이런 것을
직접 돌아다니며 만들 생각을 했을까
정말 신기하다








 

마패

옛날 수련회라든지 수학여행을 가면
기념품 매대에서 자주 팔았던 물건

물론 그쪽은 현대 출신이고
이쪽은 조선시대 출신이다
 
 
이것으로 조선 끝
다음 토끼를 찾으러
고려로 이동한다


 
 
 




삼국사기

이런 종이들이 다 썩지 않고
남아있는게 신기하다









고려시대 프라모델










사리함

금과 은은 물론이고
도자기와 수정도 자주 쓰였다 한다









작아서 귀엽다

그렇게 큰 시체를 태우면
남는 건 저렇게 작구나
그런데 남지 않을 때도 있다니
역시 공수래공수거다









장신구

어디에 어떻게 다는 걸까









단추처럼 매달았나?

맨 아래 있는것은 허리띠에 끼워넣었을지도









고려 청자... 인데,

사실 청자관은 따로 있다
그래서 이곳에서 찍은 청자는
얼마 없다









여러 도자기들

이런 걸 집에 하나씩 두고 만져보면
얼마나 흐뭇했을까









구리 보살상

절하는 중생을 굽어보는 모습이다







 
 
<나무와 집이 새겨진 청동거울>


이곳에서 발견한 두 번째 토끼 되시겠다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상세이미지

오른쪽 하단에서 대강
떡방아를 찧는 모습이다



이것으로 고려 끝
 
통일신라로 넘어가서
1층의 마지막 토끼를 찾자


 
 
 



...그 전에 마주한

발해의 건축 미술

정확히 어디에 쓰였는지는 몰라도
굉장히 컸다





 
 
 

무섭게 생긴 용머리상
갖다놓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통일신라 에 오자마자
3번째 토끼를 발견했다


 
 
 
 
 
 

 
 
<십이지 토끼상>

3개 토끼전시중 가장 확실히
토끼임을 알 수 있었다



 
 



손바닥에 쏙 들어올만치 작은
뱀과 말 석상







커다란 양각 석판

불교와 관련이 있는 듯 한데...
사진으로는 작아보여도 실제로는
팔로 한가득 안을 크기였다
그보다 컸을지도?







그 정체는 팔부중

국중박에 보관된 것은
아수라와 건달바이다










2층으로 오르는 에스컬레이터 위에서 본
경천사지 십층 석탑

볼수록 신기하다
어떻게 탑을 옮겨놓았을까

참 멋지다


다음 편은 또 언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