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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2

7월 초 혼술 맥주 간만에 맥주를 여러 개 샀다 병이 3개 캔이 5개 어째 가격이 좀 나왔다 싶더니 많이 샀구만 이 중 프레몬트는 다른 날 먹을 예정이라 프레몬트를 빼고 후기를 써 보려고 한다 서리 브루잉 하면 ipa로 유명하다 내가 마셔봤던 건 액스맨과 퓨리어스 그 외에 다크니스라는 큰병짜리 임페리얼 스타우트 시리즈도 내고 있다 다크니스 2019 를 마셔봤었고 꽤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 이번에 마신 건 타르트 에일이라 이름붙인 서리브루잉의 그레이프프루트 슈프림이다 라벨에서 알 수 있듯 자몽이 들어갔다 통상 쓰이는 ipa라든지 페일 에일이라는 이름을 안 붙이고 타르트 에일이라 적어둔 것도 자몽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만큼 자몽 향에 자신이 있고 자몽 풍미가 살아있다는 뜻이겠지? 사실 1.1% 들어갔다 하면 얼마 .. 2023. 7. 7.
CU 더블감자그라탕 + 파운더스 더티 배스터드 집에 가던 길 남아있는 맥주가 있지 않았나? 싶어서 집 근처 씨유에 들러 사 봤다 그 이름은 1인분 혼술용 안주 더블감자그라탕 가격은 5,200원 편의점 음식 치고는 꽤나 거금이다 딱히 브랜드명이 안 씌어 있는 걸 봐서는 편의점에서 낸 PB상품인가 싶기도 하다 PB상품 하니까 노브랜드가 떠오르는데 요즘 노브랜드 하면 당연히 이마트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자사 브랜드 상품을 먼저 떠올리기 십상이지만 사실 노브랜드라는 단어 자체가 PB상품 브랜드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가상으로 예시를 들자면 진로하이트에서 '하이볼'이라는 브랜드를 내버려서 '하이볼'하면 진로하이트의 자사 상품을 떠올리게 된 것 물론 저런 일이 일어날 리는 없겠다 어쨌거나 노브랜드는 이만하고 라벨을 벗겨보니 감자를 절반 잘라서 배치한 비주얼 + 볶음.. 2023.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