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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스타우트6

친구 만나러 대학로 나들이 늦을 뻔 했다 점심 전에 만날 친구가 있었는데 다행히도 늦지 않아서 잘 만나고 밥 먹으러 왔다 히든스시 구글 맵 평점이 높길래 와봤다 사진 상 구성이 13,000원 초밥도 그럭저럭 맛있고 요즘 밥값 생각하면 꽤 좋은 편이다 워낙 두꺼워서 김으로 싸놓을 생각조차 집어던진 계란 초밥이 특징적이다 나는 계란 좋아해서 마음에 들었다 다른 친구를 만나러 공연장 앞으로 갔다 주말이라 그런지 야외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팜플렛도 받음 이 뒤에 친구를 만나서 젤리를 받았다 맛있었다 카페 더브루랩 낙산길20 친구가 데려왔다 오르막인 줄 몰랐는데 친구가 자꾸 올라가길래 의문을 품고 숨쉬며 따라갔다 아.아 아.라 바깥 풍경 뷰가 좋다 오르막 이날 일본에서 온 친구에게 스트롱제로를 받았다 스트롱제로 하나 더 그리고 오토코우.. 2023. 3. 30.
토탈리티 + 버번 카운티 제목 그대로 피프티피프티 브루잉의 토털리티와 구스아일랜드의 버번 카운티를 마셨다 임페리얼 스타우트답게 새까만 맥주 따를 때부터 시큼한 냄새가 나더니 맛에서도 조금 느껴진다 당연하지만 상해서 시큼한 것은 아니고 그런 냄새가 나는 스타우트들이 종종 있다 입 안에서 부드러운 느낌이라 넘기기 좋다 단맛은 썩 느껴지지 않지만 부재료로 꿀이 들어갔다 다크 초콜렛이라든지 에스프레소에 가까운 향 마시다 보면 목 뒤편이 따뜻해진다 간혹 궁금한 것이 도수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속이 따뜻해지지도 않고 도수가 비슷하다고 해서 같은 부분이 따뜻해지지도 않는다 목 뒤편이나 목구멍이나 위장이나... 가지가지 있다 그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술에서 오는 건지 아니면 그날그날 컨디션에서 오는건지 잘 모르겠다 사실 도수가 엄청 높으.. 2022.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