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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투디저트5

1117 뮤지컬 꼼메디아 디 피노키오 낮 공연 + 한우식구 + 오드 투 디저트 밥먹자 개인적으로 한우식구에서 좋은 점 중 하나는바로 셀프 밑반찬 중흰자 계란말이? 구이? 라고 생각한다난 계란, 두부, 이런 걸 좋아해서안 쓰이는 흰자를 밑반찬으로 모아둔 게 아주 좋다        온더모먼트를 가지는 않았는데웃겨서 찍었다        이 날의 공연... 몇 번째지?         스페셜 커튼콜교가를 부르는 장면 웬 교가 싶을 수 있는데 극중에피노키오가 학교에 들어가는 장면이 있다       교가에 춤이 들어가 있는 건 아닌데선생님이 안 보는 사이에 기깔나게 춤을 추다가 끝난다 결국 학교에 다니는 것보다도 노는 게 더 좋았던 피노키오단짝과 함께 학교를 빠져나와 다른 데로 튀어버린다 아주 쉬운 결정이야 아니었겠지만그래도 가고 싶은 곳으로 가고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사는게즐거워 보여서 좋.. 2024. 12. 19.
1113 뮤지컬 쓰릴미 + 오드 투 디저트 화창한 날씨 과연 무슨 공연을 보러 왔을까?      아무튼 공연은 공연이고오드투디저트에서 이때 이벤트를 개최했는데이벤트를 개최하는 사람 중에 내 친구도 있어서의리상 카페에 갔다       맛있었던 치즈 케이크 사실 오드투디저트에서 파는 치즈케이크의 경우체리 토핑이 올라가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에 이벤트를 열면서체리 토핑이 올라가는 치즈케이크 세트메뉴가 신설되었다거의 뭐 기간제 상품이다그러면 먹어볼 수밖에 없다      여러 사진들 딱 보면 알겠지만 한 배우의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이다데뷔 기념이었던가?사실 이 글을 적는 시점은 이 카페에 간 지 거의 한 달이 넘은 날인지라기억이 제대로 나지 않는다 그런데 내 친구의 사진이 인쇄되어 있는 건 확실히 기억나고멋있었던 것도 확실히 기억난다나도 저.. 2024. 12. 19.
1012 뮤지컬 꼼메디아 디 피노키오 + 오드 투 디저트 + 바마리오 어? 내가 이걸 왜 또 보러 왔지...? 왜냐하면 이 주말에는 일본에서 친구가 놀러 왔는데친구도 이 뮤지컬을 보러 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함께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마침 극이 시작한 주간이라서 50% 할인이 있었다이걸 보통은 프리뷰 주간이라고 한다 모든 극에 프리뷰 주간 할인이 있는 건 아니다어떤 자신감 넘치는 극들은 프리뷰 주간 할인을 안 주고무조건 정가로 보도록 종용한다 그런 극들이 보통 '뮤지컬은 돈 많은 사람들만 보러 가는 것'이라는 오해를 심어주는절망적인 가격대의 티켓 값을 자랑하고는 한다  이번 공연에서루치뇰로 배우를 새로운 사람으로 봤는데정말 열정적이고 힘이 넘치는 춤을 추는 사람이었다그리고 같은 대본인데도다른 배우와는 또 다른 성격의 캐릭터를 가져온 게 보여서굉장히 신기하고 좋았다     .. 2024. 10. 28.
1011 뮤지컬 꼼메디아 디 피노키오 + 오드 투 디저트 + 미분당 이 인간은 맨날 공연 보나?놀랍게도 9일부터 13일까지 매일 대학로에 가서매일 공연을 봤다거의 출근이나 마찬가지다 돈이 그렇게 많나 아닌데...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요즘은 인공지능을 사람 입맛에 두드려 맞추는 일을 한다그걸로 어떻게든 벌어먹고 산다 산다는것에 기쁨이 들어간다기쁨이 없다면 산다는 데 의미도 없을 것이다        카페 오드 투 디저트 이전에도 썼지만 대학로에 생일 카페 문화가 몇 년 전부터 자리를 잡았다이번에도 배우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팬들이 모여서 카페 내부를 꾸미고사장님은 맞춤 메뉴를 만드는 등 이벤트를 열었다나도 아는 배우고응원하는 배우 중 하나이다 즐거웠다 이곳 티라미수는 커피 맛이 진하게 난다그래서 맛있다        오드 투 디저트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다가공연.. 2024.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