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카페59 1130~1201 뮤지컬 꼼메디아 디 피노키오 + 도도야 + 카페 보사노바 + 바마리오 + 용용선생 금강산도 식후경 도도야에 가면 자꾸 회덮밥을 먹게 된다여기는 솥밥이 메인이지만난 회덮밥이 좋다 공연이 시작하기 전까지 시간이 있어서카페에 머물렀다 공연장 근처에 방통대에서 운영하는보사노바가 있는데자리도 넓고 썩 괜찮다 이날의 낮 공연 싱어롱 이벤트가 있어서, 공연이 끝나고 나서따로 스페셜 커튼콜을 진행하지 않았다대신 몇 가지 곡을 관객과 배우가 함께 불렀다 이 날은 특별히 전주에 사는 친구가 왔었는데즐거운 날 함께할 수 있어서 참 기쁘고 의미 있었다 그리고 밤 공연도 봤다솔직히 말해서 싱어롱이라는 컨텐츠는놓치고 싶지 않은 법이다 개인적으로는 밤 공연의 싱어롱이 더 재미있었는데진행 능력이 확실히 뛰어난 사람이 있었다 문득 생각이 든 건무대에서 자신을 모두의 앞에 드러내는 .. 2024. 12. 19. 1117 뮤지컬 꼼메디아 디 피노키오 낮 공연 + 한우식구 + 오드 투 디저트 밥먹자 개인적으로 한우식구에서 좋은 점 중 하나는바로 셀프 밑반찬 중흰자 계란말이? 구이? 라고 생각한다난 계란, 두부, 이런 걸 좋아해서안 쓰이는 흰자를 밑반찬으로 모아둔 게 아주 좋다 온더모먼트를 가지는 않았는데웃겨서 찍었다 이 날의 공연... 몇 번째지? 스페셜 커튼콜교가를 부르는 장면 웬 교가 싶을 수 있는데 극중에피노키오가 학교에 들어가는 장면이 있다 교가에 춤이 들어가 있는 건 아닌데선생님이 안 보는 사이에 기깔나게 춤을 추다가 끝난다 결국 학교에 다니는 것보다도 노는 게 더 좋았던 피노키오단짝과 함께 학교를 빠져나와 다른 데로 튀어버린다 아주 쉬운 결정이야 아니었겠지만그래도 가고 싶은 곳으로 가고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사는게즐거워 보여서 좋.. 2024. 12. 19. 대학로 나들이 알케믹스 + 천향록 + 비투프로젝트 대학로에 놀러왔던 날친구들 셋이서 방어를 먹기로 했었다그전에 모여서 알케믹스라는 카페에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방어를 먹을 수 없었다식당이 워낙 인기가 많아서 예약은 고사하고기다리기도 애매했기 때문 고심 끝에 천향록에 갔다!천향록은 성대쪽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중식당인데우선 크림새우를 주문했다 맹세컨대 이렇게 새콤달콤하고 실한 크림새우를본 적이 없다 꿔바로우 등장 꿔바로우는 뭔가 다른 곳에서 먹었던 것들과맛이 약간 달랐다좀 더 시큼한 맛이 강하다고 해야 하나? 마지막으로 마라샹궈까지 등장하고 나니까 정말로 맛은 있는데,예상 외로 너무 배가 불러서 음식을 다 먹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해버렸다다음은 역시 양을 조절해서 주문해야겠다아무튼 재료도 정말 다양하고 굉장히 맛이 좋은 .. 2024. 12. 19. 1113 뮤지컬 쓰릴미 + 오드 투 디저트 화창한 날씨 과연 무슨 공연을 보러 왔을까? 아무튼 공연은 공연이고오드투디저트에서 이때 이벤트를 개최했는데이벤트를 개최하는 사람 중에 내 친구도 있어서의리상 카페에 갔다 맛있었던 치즈 케이크 사실 오드투디저트에서 파는 치즈케이크의 경우체리 토핑이 올라가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에 이벤트를 열면서체리 토핑이 올라가는 치즈케이크 세트메뉴가 신설되었다거의 뭐 기간제 상품이다그러면 먹어볼 수밖에 없다 여러 사진들 딱 보면 알겠지만 한 배우의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이다데뷔 기념이었던가?사실 이 글을 적는 시점은 이 카페에 간 지 거의 한 달이 넘은 날인지라기억이 제대로 나지 않는다 그런데 내 친구의 사진이 인쇄되어 있는 건 확실히 기억나고멋있었던 것도 확실히 기억난다나도 저.. 2024. 12. 19. 이전 1 2 3 4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