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뮤지컬118 0522 뮤지컬 협객외전 이 날은 뽑기를 하는 날이었다 티켓 1장에 한 번 뽑을 수 있다 친구가 뽑기를 하고 다른 공연을 보러 간대서 내게 티켓을 줬다 덕분에 오전 일이 끝나고 오후에 혜화에 와서 정말 감사하고 재미있게 봤다 극을 이 정도 봤으면 슬슬 웃긴 부분도 안 웃겨야 정상인데 어째 이 극은 계속 웃기다 그래서 좋았다ㅋㅋ 그리고 역시 가장 마음에 들어온 부분은 내 길을 내가 선택해야 한다는 것 내 길은 나에게만 보인다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 명심하고 살도록 하자 2024. 5. 22. 0511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 + 카페 그린홀 + 뮤지컬 협객외전 + 바마리오 집에서 나올 땐 안 오던 비가 서울 가니 쏟아져서 다이소에서 우산을 샀다 비가 온다고 극을 안 볼 수는 없지 역시 명작은 결말을 알고 봐도 명작이었다 영화로 처음 보고 굉장히 좋아했는데 연극으로 보니까 새로운 느낌이기도 하고, 과열되는 대기가 그대로 느껴져서 참 좋았다 영화를 볼 때에도 느꼈지만 나도 저렇게 단 한 명의 용기를 낼 수 있을까 싶다 친구가 보고싶다고 해서 같이 보러 간 거였는데, 솔직히 친구가 보러 가자고 하지 않았으면 귀찮아서 안 갔을 것 같다 그런데 실제로 보니 너무 좋았고 친구한테 고마웠다 그린홀 예그린씨어터에 생긴 카페인데 새로 생긴 듯하다 티라미수 크림이 진해서 좋다 공정무역의 날이라고 바나나를 주셨다 세 번째 협객외전 일본에서 온 친구가 같이 보고 싶다고 했는데 운 좋게도 현장에.. 2024. 5. 12. 0427 낮 뮤지컬 협객외전 + 메밀향그집 + 굽기 + 뺑드미 친구와 함께한 메밀향그집 오래간만에 폭.치.순이 먹고 싶었다 폭발적인 비주얼 1/3쯤 먹었을 때 짜파게티를 넣어주는데 정말 맛있고 양이 많은 나로서도 정말 배부르다 어제에 이은 뮤지컬 협객외전 낮 공연 어제와 완전히 다른 캐스팅이고 현장예매 이벤트로 굉장히 저렴하게 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로 관람했다 같은 이야기였지만 어제와 색다른 느낌이어서 즐겁게 봤다 스페셜 커튼콜 서로 이름을 지어주는 장면 꽤 살벌하지만 이 뒤로 제대로 서로 이름을 지어준다 칼도 바꾼다 무협은 잘 모르지만 서로 이름을 지어주고 칼도 바꾸는 건 대단한 의미를 담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일본에서 온 친구와 굽기에서 빵을 사먹었다 이 친구는 낮 공연을 같이 보고 저녁 공연으로 다른 극을 보았는데 친구가 들어갈때까지 함께 낮에 본 공연 이야.. 2024. 5. 11. 0426 뮤지컬 협객외전 + 타스 카페 이 날은 일본에서 친구가 왔었다! 같은 극을 보지는 않았지만 카페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했다 재미있었다 조금 더 길게 만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선물로 티셔츠를 가져와서 감동했다 뮤지컬 협객외전 이전에 봤던 뮤지컬 결투의 외전이다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지 이것저것 곁다리 이야기들을 나열해두었다 그래서 뮤지컬 결투를 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살짝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 사실 그다지 기대가 없어서 언제쯤 보려나 혹은 아예 안 보려나 했는데 이번에 현장예매 이벤트를 하길래 뮤지컬 결투에서 연기했던 배우들이 모인 캐스팅으로 보러 왔다 스페셜 커튼콜 혼자 슬퍼하는 사제 비룡을 사형 천천이 달래주는 장면을 시연했다 캐스팅보드에는 비룡과 천천이 없는데, 천천 역을 운검 역 배우가 연기하고 비룡 역을 맹도.. 2024. 5. 11.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