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결투19

0224-0225 뮤지컬 결투 (끝) 24일 그리고 25일길고 길었던뮤지컬 결투 관람도 끝이다같은 뮤지컬을 보러 온일본 친구와 점심을 먹었다서양집은 오랜만에 왔는데그럭저럭 맛있고 괜찮은 파스타 가게다그리고 이 가게 아래에찻집이 있는데...지난번에 갔다가 감명깊게 나온 곳이다티랩제이운 좋게 룸 같은 곳이 비어있어서편하게 앉아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세팅부터 엄청난 전문성이 느껴진다사실 진짜로 차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어떨지 모르지만문외한인 내 시선으로는정말 전문적이고 멋있고이 곳만큼 메이드인차이나가 신뢰성을 높이는 곳도없을거라 생각된다항상 웰컴티부터 내어주시는 배려이번은 자스민차였다향기롭고 따뜻하다친구는 동정벽라춘나는 석죽차를 주문했다동정벽라춘은 "향으로 사람을 놀라게 하여 죽인다"는이야기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황제에게 진상되는 공품이었다.. 2024. 4. 27.
0217-0223 뮤지컬 결투 등 하루 하루 적기 곤란할 양이 되어 부득이하게 기간으로 적는다 17일은 맹도 역 배우가 마지막으로 공연하는 날이었다 낮 공연과 밤 공연 모두 함께했다 역할을 바꿔서 진행한 스페셜 커튼콜 웃겨서 좋았다 뭔가 거창하게 먹을 기분은 나지 않아서 여러 번 신세 진 오가다에 왔다 이래저래 여러가지 준비하다 보니 밤 공연 볼 시간이 되었다! 밤 공연 캐스팅은 정말 좋아하는 조합이라서 굉장한 기대를 가지고 봤다 슬픈 장면 하지만 느낄 수 있는 점도 있다 같은 문제에 직면했을 때 과거의 인물들의 선택과 현재의 인물들의 선택이 다른 것 그로써 바뀌는 것들 그런 걸 생각하면 재미있다 마지막 공연이라 무대 인사를 진행했다 갑자기 춤을 추기 시작 그렇게 작별의 춤을 추더니 먼저 들어가버려서 웃겼다 다음! 공연 끝나고 친구와 바.. 2024. 4. 24.
0203-0211 뮤지컬 결투 여러 게시물로 나누기 어려워져서 하나로 묶었다 진짜 많이 봤다 토요일 주말이면 온갖 연극과 뮤지컬이 하루 두 번씩 공연한다 이번에 본 것은 낮 공연 황실 호위대장 맹도가 오래 전 강호에 두고 떠난 사형에게 자신의 제자를 맡아달라 부탁하는 장면 그런데 그 제자가 황자였다 황궁이 위험에 빠져서 어쩔 수 없었다 사형은 처음 거절했으나 어찌저찌 맡아주게 되었다 역시 사형은 사형이야 어째 극을 보다보면 미워도 다시 한번 이라고 느끼는 때가 있다 2월 8일 아침 카페 더블린이라는 곳을 방문했다 뮤지컬 결투에서 비룡 역할을 맡고 있는 배우 대학로에서는 연예인 카페처럼 이렇게 배우 카페를 여는 일도 있다 물론 배우 쪽에서 하는 건 아니고 팬이 하고 싶어서 가게 쪽과 상의하여 돈을 들이는 것이다 결투 외에 다른 뮤지컬도.. 2024. 4. 24.
0131 뮤지컬 결투 31일 1월의 마지막도 이 뮤지컬과 함께했다 항상 같은 것을 보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그러나... 사랑하는 것을 몇 번이나 볼 수 있다는 것 그런 행운을 누릴 수 있을 때 실컷 누리는 것이야말로 행복이 아닐까 그렇게도 생각한다 스페셜 커튼콜 황실 호위대장을 찾는 사형제 이 친구들을 보면 협이란 무엇일까 생각하게 될 때가 있다 안 좋은 의미가 아니라 정말로... 협이라는게 대체 뭘까 고민이 깊어지는 1월이었다 2024.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