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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인 파라다이스: 뱅크시 & 키스 해링 전시회 관람 제목 그대로 러브 인 파라다이스 뱅크시 & 키스 해링 전시회를 보러 갔다 소더비에서 협력을 해주었고 뱅크시가 전시를 여는 조건으로 입장료 무료를 내세워서 입장료는 말 그대로 공짜다 대신 네이버 예약을 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5일까지 관람가능하다길래 막차를 탔다 이곳은 영종도에 있는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생각해보면 여기에 오는 톨게이트와 기름 비용이 관람료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로비로 들어가면 웬 페가수스가.... 사실 이 호텔 호텔 자체가 미감이 좋고 뱅크시와 키스해링 전시회를 여는 아트스페이스도 호텔 안에 있어서, 영종도에 드라이브 오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 들러서 구경하고 가도 좋다고 한다 주차는 호텔 지하에 하고, 호텔 안에 있는 폴바셋같은 카페를 이용해서 2시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본.. 2023. 11. 3.
보정동 카페거리 포멜로 보정동 카페거리 처음 가봤다 백현동 카페거리랑 닮았는데 이쪽이 뭔가 더 여유가 있는 느낌이다 테라스가 더 많았기 때문일까? 주차는 여전히 어렵긴 하다 공영주차장을 이용했다 창가 자리 포멜로는 어떤 곳이냐... 이런 곳이다 메인메뉴 2개에 음료 2개 주문하면 5,000원을 빼 주는데, 음료가 둘 다 커피일 경우 커피 한 잔을 공짜로 마시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주문한 요리 캐롯 크림 뇨끼, 화이트 라구 파스타 밑반찬으로 나오는 피클에 베이비콘이 들어가 있었다 여태 봐온 피클은 베이비콘까지 들어가 있는 경우가 적었는데 이렇게 만나서 뭔가... 차별화가 되었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보기에 즐거웠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법이다 화이트 라구 파스타 솔직히 말해서 누바에서 먹었던 것만큼 감동적이지는 않았다 .. 2023. 11. 3.
1029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관람, 혜화 달콤한잔 낮에 뮤지컬을 보고 온 친구와 함께 대학로 CGV에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를 관람했다 당연히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바람 솔직히 말해서 엄청나게 재미있지는 않았다 난 지브리 영화 중에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가장 좋아하는데, 재미 측면에서는 그쪽이 더 좋다 그런데도 역시 지브리는 지브리라서 음악이 멋있고 그림이 멋있다 라는 동명의 책이 영화 속에서 등장한다 그 책을 영화화한 것은 아니고, 주제가 비슷하다던가... 잘은 모르겠다 한 번쯤 찾아서 읽어봐도 좋을것 같다 온갖 악의를 마주하고 싸움이 질렸을 법한데도 사랑하는 엄마들을 생각해서, 그리고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을 생각해서 곧 패전하고 불바다가 될 세계로 돌아가고자 선택하는 주인공 마히토의 모습이 멋있었다 살면서 힘든 일이 생기면 무조건 맞서는.. 2023. 11. 2.
혜화 김가네팝업, 카페 치읓 대학로에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김가네팝업을 갔다 열한시 오픈이었고 비슷한 시간에 갔는데 SNS 입소문을 탔는지 벌써 사람이 많더라 원하는 재료들을 정해진 수량 내에서 골라 담으면 된다 내 김밥 L 사이즈, 지단, 자숙새우, 연어, 로메인, 우엉볶음, 아보카도 2개, 날치알, 양파후레이크, 깻잎 오쿠라를 넣고 싶었는데 품절이어서 못 넣었다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6,400원 나왔던 것 같다 안쪽에 위치한 포토존 그러고보니 왜 하필 대학로에 팝업을 열었는가 궁금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핫플레이스라고 하면 성수동 언저리일 것인데... 그런데 검색했더니 김가네 1호점이 대학로였다고 한다 이런 스토리텔링이 좋다 레트로 감성 오락실 기계 같이 간 친구가 있었더라면 한판 하자 했을텐데 이때에는 아직 친구를 안 만났기.. 2023.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