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에 갔던 날
메타몽 놀이터에서 산 춤추는 메타몽을 가져갔다
친구가 좋아할 것 같아서

도착해서 밥을 먹으려는데
원래 가려고 했던 곳에 사람이 정말 너무 많은데다가
하필 날씨가 굉장히 더워 다른 곳으로 오게 되었다
이곳은 이너프샐러드

이게 서울에 있었으면 진짜 갓성비일텐데
전주는 다르다 전주는

메타몽과도 한 컷

전주에 생긴 차백도!
오픈 기념 이벤트로 1+1 맛있게 마셨다ㅋㅋ

친구네 집으로 돌아오자
친구가 커피를 만들어 주었다
너무 고마웠는데 신 커피를 잘 못 마셔서 다 마시진 못했다

함께 전주로 온 친구가 만들어 준 반지
두 개처럼 보이지만 실은 하나다
어떻게 이렇게 재주가 좋을까
좋은 친구들을 두어서 마음이 기쁘다

아도르에서 산 고슴도치 세트

친구의 어머님께는 물방울 모양 시그니처 초콜렛을 드리고
우리끼리 먹을 건 귀여운 고슴도치로 정했다

겉이 귀엽다고 다가 아니라
안쪽까지 놀랍고 재미있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저녁으로 시켜준 임실치즈피자
지난번 전주에 왔을 때도 임실치즈피자를 먹었는데
어째 전주에 오면 임실치즈피자를 먹는 것 같다
그런데 임실치즈피자의 특징이 있다
맛 있 다

당연하지만 저녁을 먹은 다음에는
가져온 술과 고기를 먹어야 한다
고기라기엔 감자칩이지만
아무튼 이날은 전날 세브도르에서 산 레드 고제와 알로하 프라이데이를 마셨다
미스터리 브루잉 컴퍼니 레드 고제 4.5%
고추장 같은 게 라벨에 있길래 솔직히 괴식일 지도 모르겠다 싶었는데
의외로 무난했던 것 같다
그냥 다른 고제에서도 맛볼 수 있는 맛이라고 할까?
아주 약간 고추장의 향이 느껴진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더브루어리 알로하 프라이데이 임페리얼 스타우트 18.3%
코코넛과 마카다미아가 들어간 술
확실히 알코올이 느껴지기도 하고, 마시면 몸이 좀 따뜻해지기도 하는데
그럼에도 알코올 맛이 크지 않다
심지어 도수가 18도에 육박하는데도 아주 잘 숨겨냈다
역시 더브루어리야
같이 마신 친구들도 맛있다고 좋아했다
이날 친구들과 같이 이것저것 이야기하고 시간을 보냈는데
역시 함께 보내는 시간이 소중하다 느꼈다
요즘은 굳이 만나지 않아도 인연을 계속 이어갈 수 있지만
그래도 만나서 함께 노는 건 또 다른 재미가 있고 기억에 오래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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