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자기 상품을 파는 나이트프루티
사실 이런 곳이 혜화에 있는 줄도 몰랐는데
같이 간 친구가 소품샵을 잘 알아서 같이 갔다

여러가지 귀여운 것들을 많이 판다
뭔가 살까 했다가 안 샀다
딱 꽂히는 게 없었음

오래간만에 온 페르시안궁전
친구에게 좋은 일이 있어서 선물로 술을 좀 줬다
이전 주박에서 사온 파운더스 KBS 임페리얼 스타우트와 같은 회사의 백우드 배스터드
너무 좋아해서 나도 기분이 좋았다

칠면조와 양고기 커리였나?
칠면조가 신기해서 시켜봤는데 칠면조라고 해서 엄청 특별하거나 그렇지는 않다
그래도 여기는 다 맛있다

친구가 난을 다 먹기 좋게 찢어놓음
이렇게 찢어놓고 먹는 사람 처음 봄
덕분에 편하게 먹긴 했다
나도 다음에 인도 식당 가면 찢어놓을까?

왼쪽 작은 건 페르시안궁전에서 파는 전통주
소주 비슷한 증류주인데 내 입맛에는 안 맞았다
그리고 오른쪽은 맥주
이거 가성비가 좋아서 여기 오면 꼭 마시게 된다

돌아오는 길에 믹쉐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어쩐지 여기 안 들르면 허전하다

원래 어디 카페나 갈 생각이었는데
바로 또 이렇게 바로 빠져버렸다
카타르시스를 주문하고 나서,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백우드 배스터드를 칠링할 아이스버킷을 마련해주셨다
완전 횡재한 셈이다
감사합니다

파운더스 브루잉의 백우드 배스터드
같은 회사의 더티 배스터드 8.5% 를 배럴 숙성시킨 맥주이다
KBS나 브렉퍼스트 스타우트와 같은 스타우트가 아니라 스카치 에일이라서
색은 검정보다는 속이 비치는 고동색 혹은 갈색
거품이 풍성하게 올라와서 흐뭇하다

나무 향이 근사하고, 아주 조금이지만 단맛도 있으면서
숙성으로 튀지 않고 묵직하게 잡아주는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KBS와 더불어 파운더스의 대표적인 배럴에이지드 맥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친구도 굉장히 좋아했다
요즘 올드 스탁 에일 등 배럴에이지드 에일을 좋아한다기에 선물했는데
참 좋은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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