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축제 비주얼을 보고도
참을 수 있나
양송이 스프가 무한리필이었다
오므라이스가 맛있어서 한 번만 먹었지만...
이 오므파탈은 체인점인 것 같은데
여기서 처음 봤다
아주 맛있었다
만약 이게 집 근처였으면 제대로 거덜났을 것이다
성신여대에서 한성대입구까지 걸어와서
레이크웨이브에 갔다
레이크웨이브는 사실 굳이 안 써도 유명한 카페고
케이크가 맛있다
그리고 면적이 작은 편이다
체리의 함유 퍼센티지부터 클라스가 다르다
그런데 궁금한 건,
이렇게 맛있는 카페들은 왜 항상
면적이 작을까?
월세 때문에 그런가?
보통 이런 개인카페들은 말 그대로 개인이 하기 때문에
회사 차원에서 돈을 내고... 이런 건 없을 테다
그러니 온전히 개인의 깡과 개인의 신용 등급으로
땅을 써야 하는 것이다
쓸만한 땅덩어리가 좁은 미친 나라
그 안의 사람이 바글거리는 미친 도시
빌딩 사이로 칼바람이 부는 곳
아이 서울 유
(집이 없는 자 얼어죽을 것이다)
이후 보드게임 카페를 가서
엄청나게 게임했다
이건 언락인데... 언락의 해적 에피소드
마지막 스포일러가 있기 때문에
혹시나 해적 에피소드를 하고 싶은 사람은
당장 사진을 잊어버리길 바람
카페 안에서도 그렇지만
길을 걸으면서 재미난 이야기를 엄청나게 많이 해서
정말 뿌듯하고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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