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6 뮤지컬 협객외전 + 바 마리오

0526 협객외전 낮 공연

친구가 자리가 남는다고 표를 줘서
낮 공연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맹도 배우는 본 적이 없었는데
이 날 처음으로 볼 수 있었다
재미있게 봤다ㅎㅎㅎ


그러고보니
오늘은 조금 바빴다
아침에 시험이 있어서 시험을 치르고
바로 낮 공연을 보러 혜화로 달려갔기 때문

그래도 늦지 않아서 다행이다

이번 공연은 배우들끼리 합이 잘 맞는 것도 보이고
여러모로 재미있어서 시험 끝나자마자
달려가서 보기를 잘 했다고 생각했다

스페셜 커튼콜

가문의 복수를 갚기 위해 싸우는 사람과
더이상의 싸움을 멈추기 위해 싸우는 사람
싸움을 멈추기 위해 싸우다니
어쩐지 기묘하다

0526 협객외전 밤 공연

밤 공연!
사실 이걸 낮밤으로 두 번 볼 생각은 없었는데
밤 공연 티켓은 원래 내가 사 놓은 티켓이었다

캐스팅보드 사진을 못 찍어서
같이 본 친구에게 빌렸다ㅋㅋ

재미있었던 건
운검 역할 배우를 꽤 전에 봤는데
이전과 정서가 달라졌다는 점이었다

스페셜 커튼콜
굉장히 장렬한 장면이다

전개가 상당히 빠르고
배우가 맡은 인물들이 여럿인데
단시간에 감정을 끌어내는 게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그게 가능하니까 배우인 거겠지

와일드터키 하이볼

공연을 함께 본 친구와
바 마리오에 왔다

하이볼로 먼저 적시고...
그러고보니 이날 비가 왔다
우산을 안 챙겨서ㅋㅋ
편의점에서 우비를 샀다
우비는 익숙하다

안주로 주문한 감자튀김
바삭하고 짭짤해서 좋다

카타르시스

마지막은 카타르시스
공연 이야기를 하면서 마시니까
굉장히 재미있고 맛있었다
또 이렇게 마실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