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강남에 일이 있었는데
아침을 안 먹고 와서 근처에서 먹어봤다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다
메뉴에는 없었던 것 같지만
고기 반 김치 반도 되는 것 같다
일을 마치고 대학로에 와서
대학로 훠궈나라에 방문했다
이곳은 무한리필 훠궈 가게인데 토마토탕이 있어서 좋다
다만 맛있고 무한리필이다보니
저녁 시간이 되면 사람이 꽉 차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조금 일찍 가야 좋겠다
일찍 가면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기도 하다
마지막
카페 가비아노!
대로변에서 보이는 카페인데,
나는 여기를 한 번도 와본 적이 없었다
왜냐하면 대학로에서 내가 가는 카페는 거진 다
극장 주변의 카페였는데,
그런 카페들은 아무래도 대로변이 아닌 안쪽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이곳은 안이 넓고 좌석도 여럿 있다
특이하게 후불제이며... 칵테일이 있고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
그런데 아늑한 분위기 때문인지 관록이 붙어 그런건지
아니면 어디서 입소문을 잘 탔는지
가게 안에 항상 사람이 꽤 들어차있다
훠궈나라와 가비아노를 둘 다 친구와 함께 갔는데
안에서 요즈음 보는 뮤지컬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었다
이렇게 함께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가 가장 즐겁다
즐거운 순간을 위해서는 잘 살아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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