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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0613 뮤지컬 백작

by 원더인사이드 2023. 6. 17.

 

 

 

 

 

 

 

 

지난번

 

뮤지컬 백작 관람 글에 적었던 그대로 

 

13일 백작을 보러 왔다

공교롭게도 같은 배우였다

 

지난 번에 엄청 재미있게 봤으니 걱정은 없었다

 

 

 

 

 

 

 



 

이 날도 재미있게 봤다

 

누군가에게 인정받으려 노력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고 어쩌면 기쁜 일이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크라테스가 말했듯 「너 자신을 알라」

나에게 남는 것은 나 뿐이다

 

V가 그 사실을 깨달았을 때

백작이 참 좋아해줬는데

나도 참 좋았다

 

사회에서 인정받고 가치를 가진다는 건 중요하다

하지만 그 전에 나 스스로를 돌아봐야 좋은 게 아닐까?

 

 

그리고 이번 공연은

친구가 티켓을 대신 잡아 줬는데,

어떻게 잡았는지 맨 앞열을 잡아줘서

굉장히 가까이서 배우를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신기했다

 

커튼콜에 다 같이 노래를 부르고 뛰고

응원봉을 흔들었다

무슨 콘서트장에 온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