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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연극15

0504 낮 비클래스 + 메밀향그집 + 페어트레이드카페 + 타스카페 + 바마리오 친구와 함께 공연을 보는 날 밥 폭탄치즈순살 메밀향그집의 시그니처인데 양 많고 맛있다 폭발적이다 날이 더워서 와인슬러쉬도 먹고, 공정무역 카페에 갔다 오일 카페라떼라고 해서 카페라떼에 올리브오일이 들어간 걸 먹었는데 아주 맛이 다르지는 않았다 처음 보는 친구와 함께 봐서 친구가 재미있게 봤으면 좋겠다 바랐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굉장히 재미있게 봐줘서 기분이 좋았다 이 극이 올라가는 날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볼 때마다 다른 부분에 집중하게 되어서 그건 또 그런대로 재미가 있다 다들 좀 덜 힘들게 살았으면 좋겠다 어떤 선택을 하든 친구로 남을 거라는 말이 기억에 남았다 저렇게 자신을 믿어주는 친구가 있다면 세상 사는데 굉장한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낮 공연이 끝나고 친구와 카페에 왔다 같이 공연 본 얘기.. 2024. 5. 11.
0502 밤 비클래스 + 콩장 극을 보기 전 친구와 콩장에서 밥을 먹었다 맛있었다 콩장 볶음밥은 최고야 보면서 여러모로 웃긴 부분들이 있었다 사람이 무조건 나쁜 것도 아니고 또 무조건 착한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환경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다든지... 인간이 극한에 몰렸을 때 내리는 선택을 진실이라 믿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반대로 생각한다 무엇이든 넘치게 쥐여주면, 바로 그때 취하는 입장이야말로 진실일 것이다 2024. 5. 11.
0501 낮 연극 비클래스 + 서양집 + 정원에서 재밌었다 아무래도 연극이나 뮤지컬을 보면 나의 삶 등에 대입해보는 면이 있는데 나도 남을 이기는 것보다 내가 하고 싶은 게 뭔가... 생각해보았던 듯하다 그런 걸 찾아서 그걸로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이 날은 마티네에 커튼콜을 촬영할 수 있었다 마티네는 공연이 끝나고 나와도 하늘이 밝아서 좋다 같이 공연을 본 친구와 밥을 먹으러 왔다 그럭저럭 괜찮은 식당이다 만석이 아니어서 다행이었다 노동절이라 사람이 워낙 많아야지 친구가 알려준 카페! 음료가 맛있고, 무엇보다도 미니 정원이 있는데 꽤 예쁘게 꾸며놓았다 날이 좋을 때 가면 기분이 좋다 2024. 5. 11.
0424 연극 비클래스 + 순대실록 본점 낮 공연이었던 것 같다 이 극도 어쩌다보니 꽤 많이 보게 됐는데 재미있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다 어쨌거나 항상 마음을 울리는 건...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 이걸로 먹고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ㅋㅋㅋㅋ 다들 그게 쉽지 않아서 아둥바둥 하는 것같다 힘내고 힘내서 적시자 끝 2024.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