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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피지컬 시어터 네이처 오브 포겟팅 + 뮤지컬 결투 + 타스카페 음? 맛있는 스트롱제로! 하루 1캔씩 마시고 싶다 레몬진 9도가 대체제가 될 수 있긴 하나... 역시 내 입맛은 스트롱제로다 한파 다리에 비비고 갔던 고양이 춥지? 나도 이 날은 간만에 뮤지컬 결투! 가 아닌 네이처 오브 포겟팅 이라는 극을 먼저 봤다 조기 치매를 겪는 주인공에 관한 극인데 기억들이 뒤섞이는 연출과 음악이 정말정말 멋있어서 보는 내내 몰입할 정도였다 너무 재미있고 감동이다 약 1시간 보고나니 다른 캐스팅으로도 보고 싶어졌다 타스카페 네이처오브포겟팅 을 같이 본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극에 대한 이야기였다... 극이 너무 좋았다든지 또 보고싶다든지 정말 아름다운 극이다... 이 뒤에 친구는 뮤지컬 아가사를 보러갔다 그리고 나는... 뮤지컬 결투를 보러왔다 이걸 또? 하지만 이 날은 내가 .. 2023. 12. 27.
1215-1216 뮤지컬 결투 + 반수우안 + 탐앤탐스 15일의 뮤지컬 결투 재미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사형이 좋아하는 사제 뒷모습 아픈 사형 두고 사제가 말 엄청 안 듣는다 아무튼 이 날도 재미있었다! 볼 때마다 새로운 재미를 느끼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건 재미있다 습관이 된 것 같다 아무래도 이 날은 아마 표가 없었는데 친구가 못 가게 되어 내게 자신의 표를 주었을 것이다 그래서 더욱 재미있게 본 것도 있다 감사하는 마음이 더해졌으니까ㅎㅎ 반수우안에 가서 순대죽이라는 걸 먹었다 음식 이름이 이상해서 시켰는데 정말 순대(보통 순대와 좀 다르다)와 부속 그리고 죽, 그리고 고수였다 의외로 썩 괜찮았다 16일 낮 뮤지컬 결투 왜 이렇게 많이 보는걸까? 스스로도 의문이다 그런데 저 취선 역할 배우가 정말 연기를 재미있게 해서, 저 배우가 있으면 재미가.. 2023. 12. 27.
사당 호아마라탕 + 마미파이 + 깁미스모어 친구와 사당에서 만났던 날 굉장히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다 친구가 강추했던 호아마라탕 도삭면 사리가 정말 좋았다 양이 많아서 남겼지만 국물도 맛있고 맵기와 얼얼함 정도를 따로 설정할 수 있어서 특이했다 근처로 걸어가면 마미파이가 나온다 애플 크럼블 파이? 케이크? 그리고 휘낭시에 내가 애플 크럼블을 주문했는데 배가 불렀어도 너무 맛있어서 자꾸 들어갔다 밀린 얘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이 부족해서 다른 카페도 갔다 깁미스모어 간판 그대로 스모어 전문점인 듯하다 귀여운... 작은... 입간판?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서 그런지 입구에서부터 트리가 반짝거렸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돌봐주시는 듯한 고양이 가게 바깥에 소파와 앉을 자리가 있는데 자주 웅크리고 있는 모양이다 귀엽다 여러가지 크리스마스 쿠키와 빵 종류 나는 스모.. 2023. 12. 21.
1209-1210 뮤지컬 결투 + 소구미 + 혜화동 우리집 + 선물 9일과 10일은 일본에서 친구가 방문한 날이었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가는 것을 일본 사람들은 도한渡韓 이라고 부른다 말 그대로 한국으로 건너간다는 뜻이다 12월 9일 낮 결투 기대를 많이 했던 회차였다 어째서였을까? 지금 와서 이유는 떠오르지 않지만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다 되었다 이쯤 와서는 거의 습관처럼 보고 습관처럼 재미있다 재미가 습관이 된 건가 좋을지도... 스페셜 커튼콜 수련에 뜻이 없어 이만 떠나려는 사제를 사형이 붙잡는 장면이다 도발을 해 보고 엄살을 피워보고 그렇게 사제를 붙들어둔다 사형제가 사이좋게 지내는 날 중 하나였다 12월 9일 밤 사실 이 공연은 볼 생각이 없었다 나는 너무 많이 봤다 그리고 10일에 한 번 더 티켓이 있다 그래서 집에 가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2층 표를 구해.. 2023.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