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은 안 봤지만
놀러갔던 날이다
슬로스텝이라는 카페가 있는데
자몽이라든가 뭔가 유명하다
그건 못 먹었다
아무튼 이곳의 특징은
가파른 계단
가파르고 낡았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치히로가 가마할아범을 찾으러 갈때
다 무너져가는 계단들을 딛고 올라가는 장면이 있다
그 계단들이랑 똑같다
언젠가 무너지지않을까 생각하는데
신기하게 온갖 삐걱대는 소리를 내면서도
무너진 적은 없다
하기야 무너졌으면 그 자리에서
영업을 못 하겠지
아무튼 신기하다
집에 가기 전에 친구와 떡볶이를 먹었다
포장마차의 떡볶이와 순대를 먹는 건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맛있었다
다이소 근처였던 것같다
다시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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