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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대학로 히메카츠, 빙달

by 원더인사이드 2023. 5. 9.




 

 

 

일본에서 온 친구가

대학로에서 공연을 본다기에

 

골든위크 중 나와 만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지 싶어 만나러 갔다

 

그런데 하필 일식을 먹었냐고?

내가 좋아하는 돈카츠 집이 여기 있다 했더니

자긴 일본에서도 일식(와쇼쿠 라고 했는데... 그냥 일식이라 쓰겠다)을

잘 먹지 않는다며 먹어보고 싶다 말했다

 

그래서 갔다

 

히메카츠는 맛도 참 좋은데

저렇게 등심카츠가 1만원이니

가성비가 무지하게 좋다

한 끼 든든하게 먹고 나왔다

 

 

 

 

 

 

 

 

다음은 친구가 만나기 전날부터 먹고 싶어했던

빙수

 

공연장 근처에는 설빙 뿐이고

주말이라 붐빌 것을 염려해서 다른 곳을 찾아봤다

마침 히메카츠 근처에 빙달이라는 곳이 있었다

 

그런데 빙수 사진은 어디에 있느냐 하면

 

 

 

 

 

 

 

 

 

 

와!! 눈꽃빙수

 

 

 

 

 

 

 

 

 

 

살짝 치즈 향이 나는 우유 눈꽃빙수였다

 

이런 건 어떻게 먹느냐 하면...

 

 

 

 

 

 

 

 

 

 

곁에 담아 준

 

고물이나 떡, 연유를 뿌려서

섞어 먹으면 된다

 

참고로 연유는 서비스로 주셨다

 

 

 

이렇게 본인이 직접 섞는 체험

나쁘지 않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보란듯이 망해서 너무 웃겼다

 

 

맛은?

평범한 인절미 빙수 맛

 

그래도 난 얼음빙수보다는 우유빙수를 좋아해서

이 눈꽃빙수가 입에 잘 맞았다

 

가격은 이 인절미 빙수가

8,5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외 과일 빙수라든지

다른 빙수들도 여럿 있었다

 

 

어떻게 안 망하고

안 흐르게 뿌려서 먹을 수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