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작업할 게 있어서
친구를 만나러 서울대입구역으로 갔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많았는데
친구가 이 동네를 잘 알아서, 좋은 카페를 소개해주었다
바로 반조 라는 곳
커피도 있지만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차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작은 공간에 차를 만들기 위한 공간이 따로 있고
여러모로 전문적이었다
나는 차이를 주문했다
사실 다른 차를 먹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작업할 것이 바빠서 간편하게 먹을 음료가 필요했다
차이는... 맛있었다
사실 차이라는 게 거기서 거기 아닌가 생각했는데,
너무 달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져서
굉장히 좋았다
친구는 보이차를 주문했다
차 종류를 주문하면 이렇게 참 전문적으로 나온다
난 몰랐는데,
찻물을 우리면 첫 물은 버린다고 한다
불순물이 많아서 그렇다나?
그런데 나는 첫 물이 오히려 진해서 좋은 줄 알았다
아직 이 세상에는 배울 게 많다
보이차도 한 잔 얻어마셨는데 깔끔하고 좋았다
작업을 마치고 밥을 먹으러 온
타코 부에노
이 곳 타코는 일품이다
타코... 쵸리조... 맥주...
천국이 따로 없지
그리고 시금치 타코 비슷한 것도 먹어봤다
다른데서 보기 귀한 것이라
생각되어서...
그런데 난 역시 고기가 맞나보다
맛있는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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