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Spring Delight

얼마 전 친구와 다녀온 사진전
친구가 좋아하는 사진작가라 하기에 기대했다
참고로 여의도 현대백화점 5층인지에 있는데
이 곳을 처음 와 봐서 구경하기 좋았다

햇빛과 분수
흰 벽

멋진 조합이다

백화점 하면 푸드코트를 빼놓을 수 없다
백화점 입점한 브랜드는
흔한 프랜차이즈라도 퀄리티가 높고,
애초에 여긴 spc 계열사 브랜드 중에서도
퀄리티가 높은 파리크라상 이었기에 보기 좋았다

파리크라상 광고 아님
친구 기다리면서 구경한 것 뿐이다

그나저나 지하 1층에
푸드코트니 마트가 입점한 백화점

이 구조는 한국에서만 볼 수 있다한다

헌데 전세계를 뒤지면 이런 곳이 또 있을테니...
주로 한국에서 볼 수 있다
로 정정하겠다

백화점 자체가 미국에서 들여온 문화임에도 불구
유독 한국에 푸드코트가 함께 존재하게 된 연유는
별 거 아니다
그냥 한국인이 빨리빨리를 좋아해서 그렇다
(라고 생산관리 배울 적 교수가 말하셨다)

화려한 딸기 시즌

빨간색은 참 선명하고 멋지다

5층 도달

햇볕이 잘 들고
넓은 층 하나를 정원과 카페 식당의
복합공간으로 꾸며놓아 경치가 썩 괜찮다
사실 정말 좋다
좋은 건 확실하게 좋다고 말해야지
그래야 그것이 습관이 되고
자주자주 행복한 순간을 누릴 것 아닌가

더현대서울 ALT.1 의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Spring Delight

첫 개인전이었다고 기억한다

분홍

꽃이나 도시 사진을 많이 찍으셨다
친구가 말하기로는 주로 인스타에서 활동한다던데
확실히 그래보인다

포토존
나도 친구도 스스로 사진 남기는 타입은 아님


전체적으로 사진들이 아기자기하고
색감이 진짜 선명하다못해 형광이 짙었다
여러 명품 브랜드와 넷플릭스 등 디자인쪽으로
협업을 많이 한 모양이던데
확실히 눈길 끌기에는 딱 좋은 보정이었다

첫 블루 보틀

사람도 많고 자리도 없어서 먹지 말까? 싶었지만
기왕 왔으니 먹어봤다
맛있다

저녁

파이 양갈비 감자 술

콜라와 헨드릭스진을 달라는 걸
직원이 콜라+헨드릭스진으로 오해해서
캐나다드라이에 들어갔어야 할 헨드릭스진이
콜라로 변했다
감탄스러운 오이향은 변치 않았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예술적인 양고기

파이리퍼블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