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달콤한잔1 1002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관람 간만에 본 느낌 그럴만도 하다 뮤지컬 백작은 그렇게 학을 떼도록 봤으니 친구랑 보러 왔는데 링크아트센터라고 비교적 새로 지어진 극장에서 하는 극이었다 이 극장의 특징은 새것이고, 화장실이 많고 넓고 미로 같다 화장실 안에서 눈 감았다 뜨면 나갈 수 없는 화장실 미로로 순간이동할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극은 재미있었다 정말 오래간만에 여러 사람의 화음을 들었는데 전율이 돋아났다... 라이브 연주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줄거리는 대강 돈 파블로 맹인 학교에 이그나시오라는 학생이 전학을 오면서 벌어지는 소동 배경이 맹인학교라서 교장 대리인이자 부인인 도냐 페피따를 제외하고는 극중의 모두가 맹인이다 배우들이 각기 맹인 연기를 하는 것도 인상깊었다 아무튼 이 이그나시오라는 학생도 맹인인데 자신의 처지를 무척 비관하고.. 2023. 10. 4. 이전 1 다음